서태지는 유죄

 

 

 

 

유명인과  우리, 대중사이에는    유형의 계약 관계는 형성되어 있지 않지만

그보다  소중한  가치를 지닌  무형의 신뢰관계가  암묵적으로  존재합니다.

 

스타는  그 개인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며  많은 대중들의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 힘은 거의 무조건적인 인간적 신뢰 , 믿음을 상당부분  내포하고 있기에

이번 경우 스타 서태지는 대중들의 순수한 믿음을 짓밟은  죄를 저지른 것이 됩니다.

 

서태지는 사생활의 자유보다   대중들과의 신뢰 관계를 먼저 생각했어야 합니다.

 

애초부터 우매한  인간 집단이 한 인간을 우상으로 만들어  열광하는 짓이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유명인에게는   이미지와  실상의  차이를 최대한 근접하게 만드는   노력이 뒤따라 할 의무는  존재합니다. 

    • 대중들의 순수한 신뢰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서태지가 주식 사기라도 쳤다면 모르겠다만 대체 결혼이 누구의 순수한 믿음을 짓밟았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 유명인에게는 이미지와 실상의 차이를 최대한 근접하게 만드는 노력이 뒤따라 할 의무 >> 를 어디서 누가 규정하나요? 데스메탈을 부르는 친구들은 어쩌라구요? :-p
    • 순수한 우상, 인가요. 유명인과 대중 사이에 신뢰관계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대중이 아닌 팬은 스타에게 감정이입하고 환상을 품고 또 일정한 감정교류를 할 수 있지만, 음악이나 영화 등의 매개물이 있죠. 엔터테이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개인의 사생활, 보이지 않는 개인의 윤리까지도 투명하길 바라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차이겠죠. 결국 연예인이 공인이나 아니냐 생각하는.
    • 대중은 스타의 이미지를 소비하고 서태지는 대중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팔아넘겼을 뿐입니다.
      오히려 서태지는 스타로서 올바른 행위를 한 것 아닌가요?
      물론 AS가 부실하긴 했어요. 그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질 수 있겠지요.
    • 아무 생각 없는 대중으로 남지 않으려면 유명인의 이미지와 실상이 다르단 것 정도는 인지하고 살아야겠죠.
    • 순수한 신뢰란 달리 표현하면 이미지, 허상에 속아 넘어간 순진한 사람들의 무지한 감정이겠지요.
    • 애들 코묻은 돈 훑어먹은 아이돌들은 다 유죄
    • 잘알겠구요.
      ’서태지는 대중들의 순수한 믿음을 짓밟은 죄‘ 중 그 대중에서 일단 저와 제 아내, 직접 전화나 메신저로 확인해본 20여명(자타 공인하는 20년 골수 서태지 빠돌이 빠순이들)은 빼주세요.
    • 하하하...직접 전화나 메신저로 확인까지 하셨다니...//여러모로 읽으며 생각한건데, 별 관심없는 사생활이라는 결론.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사람이니
      대중이 화가 났으면 앞으로 음반이 안 팔리겠죠. 무슨 유죄, 무죄까지 따지기는..
    • 위에 데스메탈이 언급되니 문득 생각나네요. 물론 픽션이지만 디트로이트메탈시티의 주인공처럼 실제 생활과 외부에 공개된 이미지가 다른 연예인도 사기인가요? 악마 숭배하는 노래부르는 락가수가 신실한 교인이면 그것도 사기가 되나요?
    • 동정으로 살겠다는. 혹은 연애를 공개하겠다는게 신뢰관계라.



      걸그룹에 서태지에 요구하시는 순결 신뢰관계를 대입하시면 말씀하신 내용이 다소 폭력적이라는걸 깨달으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안되면 별 수 없고.
    • 누군가 기억이 안나는데 악마처럼 기괴한 분장을 하고 무대에서 날뛰던 가수가 집에가면 엄마말 잘듣는 얌전한 아들이라고..
      • 만화로는 DMC주인공이 그렇죠..
    • 서태지씨 경우 단순 비밀결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 팬들은 물론 가요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은퇴문제와 결부된 진실성과도 연결되어 신뢰란 표현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 문제 관련되어 뮤지션 서태지는 많이 실망스럽고 스타 서태지는 유감이며 인간 정현철은 이해하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이미지 스타들은 데빌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스타들은 빼고 말한겁니다.
      • 좀 쉽게 풀어 쓰자면 난 서태지가 사랑 때문에 은퇴했다는 사실이 참을 수 없고 당시 결혼설 때문에 자살부대가 조직되었더라도 연애사실을 공개했어야 하며 사회적 파장이 무서웠다면 결혼과 은퇴 따웨 하지 말아야하고 그게 '신뢰관계'라는 말씀 맞나요??
    • 네,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누군가에게는 많은 실망을 준 사건이 될 수 있겠죠.
    • 몰래 장가갈 자유도 없는 연예인...
    • 누군가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시면 게시판에서 궁시렁거리실게 아니라 신고를 하셔야죠.
    • 내 마음의 법정에서 당신은 유죄.
      시처럼 순수하고 아름답네요.
    • 이미지랑 실상의 차이를 최대한 근접하게 지키느라 감춘건 아닐까요?
    • 연예인이 저잣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주먹질을 하면 폭행죄로, 여자를 강간하면 강간치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그에 해당하는 죄목으로 처벌과 법이 정하는 가중처벌을 받으면 됩니다. 그런 걸 유죄라고 하죠. '우리 오빠는 이슬만 먹고, 캔디 같은 말만 하고, 우윳빛깔 같은 삶을 살아야 해'라는 팬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유죄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참.. 별..2
    • 서태지는 말도 안되는 은퇴쇼를 벌일 당시 순수한 음악적 고민으로 결정내린 것처럼 말했었지요. 대중들 입장에서는 그 때 해소되지 못한 서태지 행보의 의혹과 유감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함께 제기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이제 곧 '서.진.요' 발족되는건가요?
    • 그렇게 대대적인 은퇴쇼를 벌이고 미국가서 여친과 뜨거운 재회(혹은 작업)를....

      좀 놀랍긴 하지만 결국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게 상상이 가능한 대중들의 상식적인 반응이겠지만 그 골수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또 적당히 극성스러웠어야지 그런 쿨한 반응도 자연스러울텐데요 ㅎㅎㅎ

      그렇지만 kelly님 같은 의견이 현재 서태지 골수팬덤의 일반적인 반응은 아니겠죠? 국내 팬덤이야 일단 실드만 칠 수 있다면 사안에 따라 쿨해지기도 하고 뜨거워지기도 하고 일관성이라고는 없잖아요
    • 솔직히 쓸떼없는 걱정인 듯 싶습니다. 연예인 걱정은 안하는 게 좋죠. 그냥 우리나 잘 삽시다.
    • 연예인도 똥싸고 코파고 트름도 하고 방귀도 뀌는 인간입니다. 글쓰신 분의 얘기에 따르면 그런 것도 다 하지 말아야겠네요. 정말 이슬0만 먹고 살아야겠어요. 연예인들 참 살기 힘들어요.
    •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의 유죄 정도겠지요 ......
    • 참.. 별..5555
      그나저나 말씀하시는 그 피해입었다는 순수한 대중들은 대체 누구랍니까?
    • 끔끔/ 결혼시점과 은퇴시점이 멀지 않아 연관성 있다고 여겨지네요.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지 않아 세상은 추측난무에 빠질만 하다고 봐요
      허걱/ 피해입었다는 표현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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