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시는분 계신가요?

* 제목 질문이 이건 뭐...

 

 

* 지하철이 변했습니다. 1호선인지 5호선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1호선이라면 제가 탔던건 수원선일꺼에요) 정확히는 지하철 중 어느한칸이 변했더군요. 며칠전, 자리를 찾아다니는 한마리 하이에나처럼 이칸저칸 뒤적거리고 다녔는데, 어떤 칸을 쓰르륵 열자 여긴어디? 난누구?가 되었습니다.

 

우측..그러니까, 문열자마자 기존 노약자석이 있던자리엔 실업자 지원이던가 뭔가 아무튼 구직상담을 해주는 칸이 있었습니다. 간이 칸막이였나 아니면 아예 딱 그렇게 만들어진건가...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주 좁은 상담방처럼 되어있었어요. 안엔 안경쓴 30대중후반의 남성이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더군요. 좌측 한줄에는 건강인지 의료뭐시기인지가 써있는 종이가 붙어있고, 그자리엔 하얀 백의를 입은 의사선생님들이 계시더군요. 좀 더 안쪽 우측에는 '민원상담'이던가...아무튼 그런게 있었고요.

 

그뿐만 아니라 좀 더 안쪽인가 다음칸을 넘어가니 인터넷검색용 PC부터  매점칸까지!

 

 

* 근데 이런게 왜 갑자기 생긴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작부터 그랬는데 제가 못봤던 것인지.

 

사용해보지않아 불편한지 편한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러시아워에는 사람들이 짜증을 낼 것 같기도 하면서도 급할때는 아주 요긴할 것 같기도하고요. 어디에 요긴하냐면...잘 모르겠네요. 뭔가 민원업무를 하긴 하겠죠?

 

 

 

 

 

 

    • 말만 들어선 코미디같네요
      상담받다가 목적지 도착하면 그 이후로는 다음기회에..?
    • 얼마 전에 뜨거운 형제들에서 지하철 안을 집처럼 꾸며놓고 놀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거 보고 착안한 건 아니겠죠, 설마.
    • 오늘 5 호선 탔는데 못 본 것 같아요. 예전 3 호선의 시네트레인 같은 이벤트는 참 좋았는데...
    • 아니 정말 폴라포님 말씀대로 이상해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어쩌라고.
    • SF 소설의 한 장면 같네요.
    • 전에 1호선에서 저도 하나 봤습니다.
    • 이선, 샤유/
      뭐라고 말해야하나................하얀데 후락해요.
    • 그런식으로 운영한지 몇 년 된 걸로 아는데요.
      운행 차량 중 몇 편 뽑아서 행사용으로 활용하거나 홍보에 쓸 수 있게 하는 거 꽤 됐습니다.
    • 실직 상태의 승객이 우연히 그 칸을 발견하면 상담이 이뤄지는 시스템인가 보죠?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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