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듀나님 글에 나오는 '오페라적인 인물'이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황해의 개장수에게 이 표현을 쓰셨고 다른 영화평에서도 봤습니다.

 

검색을 해도 안 나오네요.

 

가르쳐주실 분의 친절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척 보고 황해인줄 알았어요 느낌에 그냥 표현이 적절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오페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요.
    • 말씀하신 [황해] 리뷰에 이런 구절이 있네요.
      "이 영화에는 19세기 유럽, 특히 프랑스의 대중소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현실의 과장'이 보입니다. 얼핏 보기에 [황해]의 인물들과 사건들은 현실적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황해]에서 익숙한 현실성은 극도로 과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면가가 그렇습니다. 그는 거의 오페라적인 인물로, 상식과 논리를 초월한 영역에서 존재합니다."
      - 예를 들어 일상에서 웬만한 사람들은 절대로 하지 않을 법한 과장된 표현(몸짓이든 발성이든)을 말하는 것이겠죠? 혹은, '절대 악' 같은 극단적으로 관념적인 캐릭터라든지..
      예전에 [지붕뚫고 하이킥]의 박해미 캐릭터가.. 이를테면 시어머니 잔소리에 "어머니~ 너무 하세요! 어떻게 제게 이런 시련을.. 흑!"하면서 팔을 휘저으며 침대에 풀썩 쓰러지는 것 같은 장면(이런 장면이 실제로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을 상상해보시면 어떨까요?
    • 그런 뜻이었군요. 감사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2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