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뮤직 왜이리 무섭나요;;

도토리 선물받은 게 있어서 싸이월드 뮤직사이트에서 음악감상권 한달짜리 끊고 노래 들었거든요.

근데 싸이월드 보면 '나의 음악노트'라고 해서 남들이 들여다볼 수 있게 돼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무심코 들어가봤더니 글쎄…

지금까지 내가 감상했던 노래, 뮤지션, 앨범 목록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리스트업 돼있더군요. -_-

더군다나 내가 싸이에서 구입한 음악이 몇 곡인지까지도 상세하게 노출이 돼 있었어요.

이건 누군가 맘만 먹으면 클릭 몇번으로 내가 언제 무슨 음악을 듣는지 실시간으로 스토킹할 수 있는 거잖아요.

더 무서운 건 아무리 비공개 설정으로 바꾸려고 해도 그 방법을 못 찾겠다는 거예요. 헉.

여긴 원래 이런 컨셉인가요?

 

    • 원래 그렇지 않았나요? 비공개도 되는 걸로 아는데 싸이한 지 오래돼서 기억이;
    • 그게 스토킹될꺼리라고 생각하시는게 좀 심리적으로 요즘불안하신거아닌가요;;
    • 일단 뮤직노트랑 싸이월드를 분리시켜놓으시고, 님의 이름이 흔한 이름이길 바래야합니다...
    • 이 비슷한걸로 벅스뮤직 마이앨범도 다 볼 수 있죠.
      (음 이 녀석 이런 취향이군~ 하면서...)
      자세한 방법은 말 안하겠습니다. 모방 행동이 나올수 있으니.
    • 다른사람의 음악취향이 궁금해서 그걸 확인 해 보면, 그게 스토킹이 되는거군요. - -; 쩝.
      스토킹이라는 단어가 참 가볍네요.
    • 스토킹까지는 아니여도 알려주기 싫은 내용일수는 있다고 봐요.
      실제로 영화평, 음악평 같은거 남기는 블로그는 지인들에게 안 알리고 하는 사람도 많고요.

      '야 너 그거 좋아하더라 그런 취향인줄 몰랐다.' 하면서 약간 놀리거나 비꼬는 사람도 생길 수 있고요.
    • 저도 한 1년 전에, 이게 싫어서 싸이월드에 비공개 설정 물어봤어요. 다른 사람이 제 음악노트 페이지에 방문시 [탈퇴한 회원의 음악노트입니다.] 라는 문구만 나오게 처리해줄 수 있다고 하길래 그렇게 해달라고 했었는데, 아직도 설정 방법이 안 바뀌었나 보네요.
    • 저도 이거 알게 됐을 때 불편하더라고요. 음반 사서 듣는 음악과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듣는 음악, 특히 싸이에서 듣거나 올리는 음악은 취향의 극히 일부이기도 하고요. 근데 모든 사람에게 나의 진면목은 이거다 뭐다 알려주고 싶지도 않고 내 취향에 편견을 가지라고 그냥 냅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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