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림 많이 받았을 것 같은 이름

오늘 점심을 한정식집에서 먹었습니다. (거래처에서 사줘서..)

 

밥먹고 나오는데 현관 앞에 예약자를 적은 화이트보드가 있어서 무심코 보다가 헉! 했습니다.

 

 

예약자 중에 이름이 'O교미'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놀라서 다시 확인했는데 분명히 '교미'

 

대체 이런 이름을 지어준 부모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궁금해지더군요."

 

예약을 전화로 받고 칠판에 적은 직원은 얼마나 웃음을 참았을까 싶기도하고요.
    • 왠걸요 요즘 여러사람 신상자료 만질 일이 있었는데..
      성성교, 성한년, 고민해라는 이름을 봤어요.
      몇 개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제가 본 베스트는 김 Hu jang 입니다 .<br />한국사람입니다.
    • 와. 부모님은 무슨 생각으로.
    • 뮤지컬 배우 이태원씨가 자신 이름도 참 놀림받기에 딱 맞지만 남편분 이름은 더했다면서 남편 성함이 equotation 이시라는군요 군에서 동명이인이 있어서 별명이 'quadratic equotation'이었다고 합니다.
    • 참 성의 없는 부모들 많네요.;;; 저는 태어났을 때 할아버지가 처음 제게 지어주신 이름이 '열아'였대요. 그런데 제 성은 조씨일 뿐이고...;;; 이게 불교적으로 매우 좋은 이름이라고 할아버지께선 만족하셨지만 저희 엄마가 절대 반대하셔서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나름대로 평범하면서도 예쁜 이름 갖고 살고 있습니다.
    • Weisserose// 문맥상 equation 이겠죠.
    • equotation이 뭐지? 싶어서 사전 찾아봤는데 equation인거같군요. 엔딤님 리플을 먼저 봤다면 좋았을것을 ㅎㅎ

      제가 본 가장 심한? 이름은...왠지 세상이 좁아 아는 분이 계실듯해 쓰지는 못하겠어요. '성'씨랍니다 참고로.

      성씨인 분들이 오해받을 소지가 많은듯...?
    • 엔딤, Silencio/ 죄송합니다 옮겨 적을때 잘못 쳤나봐요
    • 그래도 '우주'는 개성적이고 이쁜 이름인거같은데...
      하긴 그래도 그 이름 가진 사람으로선 나름의 피곤함이 있겠지요.
      오덕후는 아무 문제 없던 이름이 어느날부터인가 우스운 이름이 된 안타까운 사례...ㅠㅠ
    • 아병신... '아'씨도 있나요?? 첨들어보네요.
      equation이란 이름.. 그러니까 이름이 방 정식 이라는 거죠? 등 식 이라는 이름인가??
    • 예전 알바할때 본이름이생각나네요 이름이 장하라더군요. 그런데 성이 장씨가 아니라 김씨였어요. 이름이 김장하라;;
    • 위에 나온 것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실제로 접했던 이름 중엔 '김모군' 이란 분의 임팩트가 가장 강했습니다.
    •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우왕국"씨같은 이름이야 세상이 바뀌면서 어쩔 수 없는 경우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저질(?) 이름들은 갓 태어난 자식에게 저주를 내린 것과 다름없다는 생각입니다.
    • 정말 무슨 생각으로 지은 이름인지 모르겠네요. 위에 있는 이름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대학병원 대기실에서 "x오진"라는 의사이름보고 살짝 재밌어 한 적이 있어요.
    • 교미라니... 모웹툰에 '김섹서'라는 인물이 등장해서 아이디어 얻어서 제 게임 캐릭터 중에
      '성교미'라는 캐릭이 있는데..실제로 교미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제가 본 이름은 공군 복무 중에 본 하사 '박격포'씨. 아마 아버님이 육군 부사관이나 장교 출신이지 않을까 싶은데...
      공군에선 박격포를 안쓰니 그나마 다행?
    • 지옥녀, 이쌍년.... 부를 때마다 참 조심스러운 이름이에요.
    • 이이이, 안안안, 정정정 이라는 이름도 본 적 있어요. 이름이 성이랑 한자가 똑같았어요. 얼마나 이름이 짓기 싫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이름이었죠. 그보다 제가 아는 이름 중에 정말 놀란 건 백ㅂ지, 백ㅈ지라는 이름이었어요. 이름 한자 뜻은 좋았는데 그게 참....;; 둘이 남매였는데 나중에 개명했다고 하더라고요.
    • 이 와중에 '강도범'씨는 참 동안이시네요.
    • 제가 제일 쇼킹하게 들었던 이름은 김백야튤립, 김블랙타이거.... 남매였죠.
    • 와. 평범해서 싫었던 제 이름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부모님 감사해요.
    • 전 조금 화가 나네요. 저럴거면 애를 낳지 말던가요.
      책임감 없고 한심한 사람들이 부모가 되는 게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 나쁜 사람들.. 아이가 상처받을 걸 알고 저렇게 지어줬다면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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