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성의 없는 부모들 많네요.;;; 저는 태어났을 때 할아버지가 처음 제게 지어주신 이름이 '열아'였대요. 그런데 제 성은 조씨일 뿐이고...;;; 이게 불교적으로 매우 좋은 이름이라고 할아버지께선 만족하셨지만 저희 엄마가 절대 반대하셔서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나름대로 평범하면서도 예쁜 이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이이이, 안안안, 정정정 이라는 이름도 본 적 있어요. 이름이 성이랑 한자가 똑같았어요. 얼마나 이름이 짓기 싫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이름이었죠. 그보다 제가 아는 이름 중에 정말 놀란 건 백ㅂ지, 백ㅈ지라는 이름이었어요. 이름 한자 뜻은 좋았는데 그게 참....;; 둘이 남매였는데 나중에 개명했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