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후보가 한 말 곱씹어 볼수록 기분 나쁘네요

투표 종료했으니까 이제 강재섭 후보 욕해도 선거법에 안 걸리겠죠?

 

오늘 투표율이 예상보다 고공행진을 하니까 각 당에서 모두 유리한 쪽으로 해석했답니다. (그건 당연하겠죠)

 

그런데 강재섭 후보는 '투표율이 높으면 한나라당이 불리하다는 징크스를 이번에 깨겠다'라면서

 

'분당을 선거구는 다른 지역보다 경제적 수준이 높으므로 2-30대 청년층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라고 했답니다.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청년층의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은 가난하고 너저분하다는 얘기죠.

 

그리고 돈 없고 너절한 애들이나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말이죠.

 

생각하면 할 수록 기분 나빠요.  정말 재섭어요.

    • 경제적 수준이 높은 사람도 기분 나쁘겠네요.

      "경제적 수준 높은 사람은 극우정당 한나라당 지지한다"

      또라이같은 발언을..
    • 있는집 자제들은 자기가 가진걸 지키고 부풀리기만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 뿐인데요 뭐. 있는집 자제들이 화낼일이죠.
    • 거친 욕이 절로 나오네요.
      하긴 한나라당 의원들은 자기의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을 깎아내리는 말에는 능하더군요.
    • 분당의 경제수준을 과대평가한 것이지요. 강재섭씨가......

      평창동, 청담동, 삼성동 정도 되어야 한나라당을 지지할수 있지요.
    • 그러고 보니..... 강재섭씨를 4번이나 당선시켜준 대구 서구는 대구에서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지역은것 같은데 말이지요.
    • 잘 살면 잘 사는 대로 한나라당 찍고 못 살면 못 사는 대로 한나라당 찍을 수 밖에 없다고 하는 듯.
    • 솔직히 왜들 기분나빠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런 말만 했는지, 아니면 다른 맥락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고소득층에 한나라당 지지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건 다들 인정하시는 바 아닌가요.
      저도 한나라당 격하게 까는 입장이지만 굳이 저런 말까지 꼬아서 욕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일단 정치인인 이상 고소득이든 저소득이든 끌어안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심지어는 정책조차도 말이죠.)
      근데 저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꺼낸다는건...누구 알길 우습게 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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