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과 김문수의 카드

오세훈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서울시청 , 김문수는 GTX이겠죠. 일단 오세훈이 유리해 보입니다.

 

수년간 가림막으로 덮여 있던 시청 신관이 내년 5월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관은 도서관으로 개방되죠.

 

 며칠 전 동대문 가니 골조 공사를 하고 있어서 건물 모양이 나오더군요.  디자인 플라자는 내년 7월 완공 예정...

 

5, 7월이면 4월에 총선이 있고, 현 추세로 한나라가 고전한다고 할 때 상대적으로 오세훈이 부상하는 계기가 되겠죠.

 

지난 지방 선거시 오세훈이 공격 받은 것 중 하나가 눈에 띄는 치적 없이 예산 낭비했다는 건데

 

내년 봄부터정말  뭔가 보여 주게 되는 거죠. 일단 두 건물이 다 화려하게 설계되었고 서울에서도 가장 왕래가 잦은 곳이라

 

단기 간에 이목이 집중될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드러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MB의 청계천 처럼 말이죠.

 

반면에 GTX는 삽질 한 번 해보기도 어렵겠죠. 4대강 탓에 대규모 토목공사에 염증이 나있는 상태도 불리하게 작용하고요

 

    • 오세훈이 가장 공들였던 카드는 한강 르네상스 였는데, 그게 주춤해서 시청과 동대문플라자가 얼마나 힘을 받을지는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 손학규 대항마는 차라리 김문수 같은 사람이 더 득이 있을거란 말도 있네요.
    • 이렇게 보면 정치인 입장에선 어설픈 복지 같은 건 안하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해요. 모든 사람이 복지 혜택을 받는 것도 아니고, 받아도 그닥 이거 받게 해준 정치인 찍어줘야겠다는 생각은 안하는 것 같은데 대형 토목공사가 끝나면 "끝장난다! 누가 만들었는지 대단한걸?" 하면서 찍어주니. ㅡㅡ;
    • 박수첩 Vs 다섯살후니. 요거 쌈좀 되겠는데요? 부천택시기사는 실무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그네들이 이런거보고 표던지는 사람은 아니라서 좀...
    • 제가 한강 많이 가는데 공사 무진 하더라구요. 결과물이 궁금한 건 사실입니다...걱정도 좀 되구요.
    • 한강 르네상스로 한강변이 보기 좋고 놀기 좋아진 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요. 생태적 문제가 있긴 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죠.

      청계천과 달리 방대해서 눈에 잘 안 띄고, 화룡정점이 될 오페라 하우스가 물건너 가버려서 맥 빠진 게 사실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한강 뿐 아니라 지천들에 대한 공원화 공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그것도 공교롭게 거의 올해 말이나 내년 봄 완공 목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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