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있으면 배부르는 책

그것은 오늘 도착한 펭귄 클래식의 레미제라블 완역본 5권입니다.

조정래 아리랑,태백산맥,한강 도아니고, 박경리 토지도 아니고 위고의 레미제라블이라니...

내가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진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 읽은 이제는 기억도 잘나지않는 장발잔이야기가 이렇게 긴 소설이었다니

올라온 책리뷰 마다 격찬에 격찬이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어떤 리뷰어는 벌벌떨면서 읽었다고 하고...

책 받고서는 이렇게 배불러보기는 처음입니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빌어거스트의 영화 레미제라블(부록으로 받은)과 같이 한컷을 찍다가 가지고 있는 프랑스 혁명관련 영화 모아봤습니다.

 

아래 소피마르소와 윌베르송이 나온 슈앙은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 대작들입니다. 국내는 유일하게 VHS 테입으로만 있습니다. 저 테입도 중고가게에서 비싸게 구입했네요.

옆에 프랑스 대혁명도 걸작인데 테입은 편집을 너무 짧게 했습니다. 그래서 슈앙, 프랑스대혁명을 유일하게 DVD가 나온 프랑스 아마존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영어 무자막입니다. 오로지 프랑스어 오디오 뿐입니다.ㅠㅜ 뭔소린줄은 죽어도 모르지만 테입보고 DVD보고 하면 뭔가 풀리긴 풀립니다.

프랑스 대혁명은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많이 나왔는데 메피스토의 브렌다워(007네버세이네버어게인 악당)가 당통으로 나옵니다.

DVD에 들어있는 북클립이 프랑스혁명 연대표같은데 죄다 불어입니다. ㅠㅜ

 

영화 출연 배우들의 역사속 인물의 색인을 만들었는데 번역만 되었다면 증말 좋은 자룐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불어를 못해서.......


    • 저번에 무비스타님이 펭귄클래식을 펭클로 줄여부르시는게 너무 귀엽더라고요ㅎㅎ 처음 들어봤어요.
      레미제라블 작년에 일본 애니로 나온 걸 봤는데(양녀 코제트의 시선으로 바꾼 내용일 겁니다 기억이;)
      뒤로 갈수록 생소한 내용들이 나와서 으앗으앗 하다가 끝까지 못보고 말았네요. 원글님은 완독하세요~
    • 크림/ 완독 해야죠. 올해 100권목표에 레미제라블도 넣었습니다. 읽고난뒤 얼마나 마음속에서 폭풍우가 몰아칠지는 증말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영국3대 연애소설에 매진을..ㅎㅎ 그런데 오늘도 챕터10까지 읽은 오만과 편견 어렵습니다. 어려워서 어려운게 아니라 대화의 맥을 잡고 미묘한 차이로 캐릭터의 차이를 음미해야되는데 이게 어렵네요. 증말 집중안되면, 이해도 안되면서 수페이지 넘어가버립니다. 그래서 5,60페이지 읽었는데 뒤숭숭합니다. 뭔소린지.....ㅠㅜ
    • 레미제라블 엄청 재밌었어요/ㅅ/ 제가 갖고 있는 책은 80년대인지 90년대에 나온 책인데, 옛날에 나온 번역본들은 평가가 별로던데 그래도 몇번이나 다시 읽고 그랬어요. 최근에 나온 책중에는 펭귄클래식이 좋은가 보네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비교라도 해 볼까요ㅎ
    • 중간중간 위고의 잡설(?)이 방대한 분량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지루한가 아닌가의 기준이 되더군요. 잡설들을 빼면 사실 어릴때 읽은 축약판 장발장 이야기와 별 차이도 없고^^.
      잡설 없이 오로지 숨막히는 사건들의 연속으로만 이루어진 대하 장편은 역시 "몽테 크리스토 백작"입니다. 분량은 레미제라블과 비슷하지만 재미는 열배. 머..깊이는 좀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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