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회사에 티나는 거짓말

회사 워크샵을 가는 날인데 팀장님께 몸살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가야 한다고 연락을 하고 뻗대고 있습니다.

일단 병원에 다녀와서 다시 연락을 달라시는데 음... 제가 워크샵을 너무너무 가기 싫어해서 좀 티가 나죠;;

먼 데를 다녀오기 때문에 제가 동네 병원에 다녀올 즈음이면 아마 전체 출발했을 거에요;;


몸살이 있긴 있어요. 으실으실 춥고 관절도 쑤시고 머리도 좀 아프고 목도 아프고요.

하지만 출근을 못할 정도는 아닌데, 아마 워크샵이 아니라 그냥 사무실에서 업무하는 날이면 군말없이 출근했을 거에요.

직장인에게 이 정도는 아픈 것도 아니잖아요=ㅂ=

음 하지만 워크샵이라...

팀에 임신한 분도 있는데 가면 방도 같이 써야 하고... 

아 가기 싫어라...

    • 저도 예전에 워크샵 가기 싫어서 이유댄 적 있는데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팀장은 싫어라하고 가자고 우겨요. 전 속으로 '제대로 된 워크샵을 해봐라. 내가 안가나(정말?)' 가봤자 적당히 시간때우다 단합차원의 술자리가 전부인 최악의 워크샵이었어요.
    • 싫어도 해야할일이 도처에 쌓인게 회사생활이죠. 오후되면 맘불편하실걸요.
    • 웬만하면 참석하시는게 나을거예요. 나중에 꼭 남자직원들이 "여직원들은 이래서 문제야"하고 수근댈 게 뻔함.
    • 다른 분들도 워크샵이 너무 가고싶어서 가는 건 아닐거에요. ;
    • 워크샵빠진걸로 남자직원들이 여직원들은 이래서 문제야라고 수근댄적 직장생활10년간 한번도없었음.
      대한민국워크샵은 거의다 쓰레기죠. 물론 재대로하는대도있겠지만 대부분이 밥먹고 게임하고 술먹고 담날아침에 산에 올라가고 끝.
      이런다고 친목도모가 얼마나되는건지도의문 결국 노는사람들끼리만 노는데
    • 꽉/ 감사합니다.
      교통순경/ 이해받을 일은 아니죠 뭐. 감사합니다.
      아이리스/ 저희 회사는 개인 사정을 좀 봐주는 편이라, 다른 일 때문에 빠지는 분이 종종 계시긴 했어요.
      sunset/ 불편하기는 지금도 불편하죠 뭐.
      i don't care/ 저런 사람들은 저 말씀이신가요;
      zidan/ 제가 그 소리에 무딘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수근대는 사람들은 '여직원'이 어떻게 해도 그렇게 수근대더라구요. 칭찬이라고 해 봐야 '여직원'인데 다시 봤다 정도.
      inmymusic/ 그렇긴 하죠. 게다가 오늘 워크샵 가느라고 다들 어제 밤늦게까지 야근했는걸요.
      익명2/ 저희 회사야 뭐 사장님과 놀아드리려고 가는 거죠.
    • 좀 더 장기적 관점에서 평소에 가고 싶어 하는 연기를 해두셨다면... ㅡㅡ;;
    • 그냥 워크샵 가서 주구장창 주무세요. 차 안에서도 자고, 가서도 일찍 구석에 쳐박혀서 자는거죠.
      전 그래봤는데 뭐 괜찮았어요. 뒤에선 뭐라했는지 몰라도^^
    • 전 전화 엄청 올텐데 받을 사람 있어야 하지 않냐고 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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