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항의 유시민평

    • 하긴 뭘 잘못한지 알려주지 않으면 이번에도 모른척하고 넘어갈지도 모르겠네요.
    • 남자가 큰 뜻을 품고 정치를 하겠다는데 뭐 시시비비 비난하는 것도 좀, 같은편끼리
    • 김규항을 욕하려는 건 아니고, 그가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진짜 눈꼽만치밖에 안 됩니다.
    • 그럼 규항은 혼자 사는 수 밖에
    • 그러고보니 또 비판을 나무라서는 안되는거군요.
    • 설마 유시민만큼 고립되어 있겠어요
    • 유시민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눈씨/대략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검은게 검다는 걸 모르겠다는 사람한테 뭘 이야기해야 할지
    • /troispoint 불쾌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의욕도 안생기걸랑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규항보단 유시민이 훨씬 훌륭하죠.
      김규항은 대표적인 입진보 아닌가요. 제일 신뢰하기 힘든 사람은 김규항같은 입만 산 사람들이던데.
    • 김규향님 아직 예수님 비지니스 하시는지..
    • 전...김규항이 제일 싫습니다. 70년대 사회주의안에 사는거같아요. 외채망국론 얘기하던 그때. 혼자 잘난맛에사는 인간.
    • 김규항의 의견에 대한 찬반은 차치하고 김규항보다 유시민이 더 고립되어 있다니, 동의가 잘 안되네요.
    • 예수님 비지니스는 뭔가요? 예수전 얘기하시는건가요? 그 책 읽어보지 않았는데 이상한 내용이라도 있나요?
    • 저도 김규항같은 스타일이 제일 싫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통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세상 혼자 통달해서 남한테 뭘 가르칠려는 스타일.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데 전혀 쓸모없이 고담준론만 늘어놓는 인간
    • 반경 500킬로 미터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말인지 ㅎㅎ 이렇게 열혈교도를 거느린 유시민이 특별한 사람이긴 하네요
    • 진중권한테 자유주의자라는 사람이니 말다했죠. 김규항은 꽉꽉막혀있는 수구진보죠.
    • 그래도 아이큐가 백은 넘는 것 같아요 불리할 때 교주를 직접 변호하기보단 무작정 반대자에게 딱지붙이기 떼지어 몰려서 굳히기 정도의 지능은 쓰니까.
    • 김규항이 저런 이야기를 트위터에 하고 다니는건가요? 좌파 망신은 다 시키고 다니는 사회적 악플러
    • troipoint//사람들이 가르치는 손가락은 유시민이 아니라 김규항입니다. 유시민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김규항이 유시민한테 그럴 말할 처지나 자격이 되는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요.
    • 이제 말을 꺼낸 저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가는 타이밍을 언제 잡을 건가요?
    • troipoint / 혼자 다른얘기하시는듯. 지나친 증오는 건강에 안좋아요.
    • 혼자 잘난 맛에 사는인간 고담준론만 늘어놓는인간 예수비지니스하는 인간 입진보 수구진보 사회적악플러군요 김규항은..정말 못된사람인가 봅니다^^
    • 이제 시작이군요 ㅎㅎ
      증오라는 말을 쓰려면 제가 좀 화를 낼때 쓰셔야 합니다. 단도리를 하고 치셔야죠
    • 원하지 않는댓글 달려서 실망하신듯. 헤헤
    • troispoint//힘빼지 않으시는게.. 김규항의 문제는 글이 짧은데 있다고 봅니다 오해가 있다고해도 결국 김규항 책임이지 않을까요
    • 김규항이 수구진보라뇨? 별의별 악담을 다 듣는군요.
      그럼, 켄 로치 감독이나 에릭 홈스봄은 수구진보의 최종 보스인가요?
      사회주의자가 자랑은 아니지만, 엄연히 공인인 정치인으로서 공과 과가 다 있는 사람과 그저 평범한 사회주의 지식인을 동급으로 비교할 수 없죠.
      유시민이 정치인으로서 행한 공과는 평범한 지식인인 김규항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유시민이 정치무대를 떠나 다시 TV 방송인으로 돌아간다면, 김규항과 비교해서 평가할 수 있겠지만, 김규항같은 그저 연약한 지식인을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유시민을 변호하려는 듯한 행태는 정말 보기 싫군요.
    • 댓글들 보고 있으니 한숨만 나오네요. 입진보라... 입진보, 수구꼴통 좌파라 하는 이들은 얼마나 훌륭하게 살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제가 아는 김규항은 댓글에 나온 것과 다른데요. 유시민 책은 열심히 보시고 팬이시고 해서 열받으셨으면
      김규항 책도 읽고, 그가 내는 잡지라도 한 권 사서 보세요. 입맛 살은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나 확인해보시죠? 갑갑허네요...

      저는 진보신당 지지자이고, 김규항/진중권 논쟁도 알고 있지만 김규항/진중권 모두 각자 영역에서 열심히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살고 있다 생각하기에
      여기 댓글들 처럼 날서고 왜곡된 시선으로 사람이 보이지는 않는군요. 대체 어디서 어떻게 생긴 편견들인지? 입진보라니 예수파느니 하는 말의 근거는
      어딨는지 궁금하군요. 예수 팔기 이전에 맑스부터 팔았다고 욕하시려나요...에휴
    • 유시민 변호에 급급해서 다른 사람을 매도하는 건 떼지어서 해도 공감되지 않습니다. 그쪽 사람들에게는 통할지 몰라도. 트로이스포인트 하나에게 풀어봤자 부질없는 일이구요. 세상은 지금 유시민을 넘어서 제갈 길을 가고 있습니다.
    • 김규항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꽤 많군요.
      이게 순수하게 김규항이 싫어서 생긴 감정인지, 유시민을 좋아해서 그 반작용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판단이 서지 않지만요.
    • 아, 진중권을 좋아해서 그 반작용에 의해 생긴 감정일 수도 있겠군요.
    • 테리 이글턴같은 사람은 맑스도 팔고, 신도 팔고 ㅋㅋㅋ
      뭐, 개혁 이미지를 파는 것보다는 맑스와 예수를 파는 게 저같으면 그래도 훨씬 더 떳떳하긴 할 겁니다.
    • 허지웅을 좋아해서 생긴 반작용일지도..? 분위기가 일방적인지알았더니 김규항이 완전 왕따는 아니였구나싶어서 기쁘네요..
    • 시러/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데(책 좀 쓰고, 논객으로 이름 알리고), 좌파연 하면서
      나름 '상식'적이라 생각하는 중도 성향의 사람들까지 비판하면서 좌파 스럽게 결벽적으로 사는 것 처럼 보이면
      '네가 뭔대 상식적인 나를 한나라당이랑 싸잡아 비판하냐. 네 놈은 되게 고고한척 하네?'하면서 싫어하는 것 같더군요.

      여기 게시판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많이 목격했는데... 좌파 논객중에서는 대표적으로
      김규항, 박노자 같은 이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두들겨 맞더군요. 글 쓰는 투가 마음에 안든다, 지만 잘난척 한다 등등...
      예전에 진중권도 엇비슷하게 지 잘난 맛에 남 무시한다고 욕 많이 먹었었는데..

      결론은.. 듀게에도 많은 국참당...그리고 민주당 등등 나름 자기 기준으로 한나라당과 다른 상식적이라 생각하는 사람
      들까지 비판의 대상으로 곧잘 올리는 김규항은 사실 꽤 전 부터 공공의 적... 노무현 대통령 때 그를 비판 많이 하면서
      이렇게 된것 같네요..
    • 입진보라... 입진보, 수구꼴통 좌파라 하는 이들은 얼마나 훌륭하게 살고 계신지 모르겠군요.(2)
    • wonderyears/ 말씀 감사히 읽었습니다. 김규항을 비난하는 감정의 뿌리가 깊다는 건 분명해보이네요.
    • 시러/ 사람들이 무서운게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도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 하나 한것 다 기억하고 그것만 타겟삼아
      욕한다는거였어요. 저라면 다 까먹을텐데... 진중권 싫다는 사람은 아직도 씨네21에 영화 다운받아
      봤다고 진이 언급했던걸로 진은 되먹지 않은 인간이므로 그가 하는 모든 말은 개소리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분도 계시고...

      김규항도 다른 글은 기억 못해도 '우리안의 이명박'같은 이야기한 것 문맥 싹 빼고 아무튼간에 네놈이 나를 이명박이랑 동일시
      했다 이거지 하면서 바득바득 이를 갈고 그러더라고요...
    • 김규항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김규항에 대한 비난이 유시민에 대한 옹호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전혀 아닙니다. 김규항이 싫은 거지 유시민과 전혀 관계없습니다. 사회에 대한 담론은 사회가 나아갈 방법과 합의에 대해 주장하고 토론하는 거지, 그 사람이 얼마나 도덕적인 것인가와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성철스님이 도 닦으시다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뻘소리를 하시면 사정없이 까이는 것이고, 클린턴처럼 여자 많이 후리고, 개인 윤리에 불확실한 점이 좀 보여도 사회 정의와 발전에 기여했으면 지지하고 존경하는 것이죠. 김규항이 얼마나 개인적으로 훌륭하게 살았는지는 별 관심없습니다. 설사 훌륭히 사셨더라도 그 양반의 뻘소리에 침묵할 이유는 전혀 없어요. 간디건 공자건 소크라테스건 뻘소리하면 까여야죠. 매일 매일 죄짓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 정확하게는 김규항이 입진보를 까발리는 쪽이죠.
    • 한가지만 좀 짚겠습니다.
      보니 김규항이 유시민에 대해 저렇게 발언할 처지나 입장이 되는가 라는 의견이 보이는데, 유시민은 정치인이고 김규항은 책장사라고할까 그런 입장이죠.
      정치인을 책장사가 까는데 넌 책이 후지니까, 평소 발언이 후졌으니까 까지마,,,라고 하면 정치인 깔 사람 거의 없지 않을까요?
      김규항이 예를 들어 진중권 등을 깠다면 뭐 또 다른 얘기겠지만요.
    • 이거야 말로 빠와 안티가 많으면 토론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적인 쓰레드네요.
      하긴 애초에 글을 쓰신 troispoint님부터 모든 리플을 "하여튼 답없는 유빠들"이라는 태도로 일관하시니..
      뭐 저도 듀게에서 유시민 변호 글 많이 쓴 "유빠"이니, 객관적인 척하면서 유시민 변호하고 있는 거겠죠.

      본글로 주제를 돌리면, 146바이트의 트위터에 뭘 잘못했는지까지 안 썼다고 욕 먹으니 조금 안 됐단 생각은 드네요.
    • 욕이라기 보다 평소에 간혹 쓸데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시시비비를 따지는 사람이 해명을 해야할 시점에서 잘못했다고 한마디하고 마니 의아하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위에 김규항에 대한 발언들 보면 답없는 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글을 꼭 트윗에 써야할 이유가 있나요. 그건 참 변명치곤 구차한 겁니다
    • bankertrust/ 저는 유시민과 연관지어서 생각한건 아닙니다. 비타협적으로 보이는 좌파 논객들에게 대중이 보이는 분노라 해야할까요. 그런게 좀 갑갑할 뿐이죠. 뻘소리라면 해당 뻘소리가 왜 뻘소리인지 밝히면 될 것을 밑도 끝도 없이 애초에 김규항은 꼴통이다라는 식으로 나가면 김규항의 뻘글에 뻘글로 댓글 다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러 실 필요가 있나 이해가 잘 안가요. 김규항 변호한건 그를 쭈욱 지켜봤으면 '훌륭해서'가 아니라 저 양반은 저런 말 나올 신념으로 사는 사람이다 이건데요. 게다가 입진보니 하는 이야기를 보니까 입진보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그가 살아온 행적 보라는 의미로 이야기한거고요. 입진보하는 이가 진보논객으로 이름 알린지 십수년간 그자리에 그냥 있나요. 정치도 안하고 있는데... 입진보해서 얼마 팔리지도 않고, 어린이 잡지 잘 팔리는 것도 아닌데 그러고 있는거보면 입진보니 꼴통좌파니 하는 말이 댓글 다신 분들을 화나게한 트위터 글 보다 더 거칠게 느껴집니다.
    • troispoint/ 변명하는 건 아니었어요. 자기 정치 인생을 끝낼지도 모르는 패배를 당했는데, 입장 정리할 시간은 좀 주자는 거죠.
      저도 이 사람이 이제 무슨 결정을 해서 어떤 말을 하는지 듣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해야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 wonderyears//저는 말씀하시는 비타협적 좌파 논객들이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진보적으로 변화하는데 있어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개인적 인생과 관계없이 그 분들의 주장과 이상은 2010년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전혀 와닫지가 않아요. 더해서 현대사회에 대한 이해가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유해서 말하자면 교권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취하는 카톨릭신자(교회밖의 구원등에 대해 동의하는)가 완전 복음주의 열렬 개신교 신자를 볼 때의 느낌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은 진보를 논하지만 그 분들의 사회에 대한 태도는 우리사회가 점진적인 진보로 나가는데 방해가 될 것같은...
    • bankertrust/ 님이 생각하시는 진보와 김규항류가 생각하는 진보가 다르다면 '진보에 방해가 된다'는 판단도 달라질텐데요. 제 관점으론 김규항의 진보가 진보를 방해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위에 댓글에서도 어느 분이 70년대 사회주의자 같다고 한 것도 있는데 70년대 사회주의면 버려야 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나요. 구식이라? 구소련 같은 엉터리 현실 사회주의를 강변하는걸 말하는게 아니라면 왜 옛날 사회주의자 같은게 나쁜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최근에 레닌을 다시 보자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말이죠. 서구에서도 현실 타협적이된 좌파 정당들 대신 좀 더 '구식'같은 좌파 정당들이 부각되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요. 2010년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 기준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요. 전 그럼 보통 사람이 아닌게 되네요. 전 중소기업 다니며 박봉에 시달리는 직장인, 소시민인데 김규항 글에 동의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저는 현실감각이 결여된 입진보가 되는 걸까요. 지금 님이 동의를 하지 못한다고 현대 사회에 대한 이해가 결격되어 있다 단언하실 수 있나 모르겠어요.

      굳이 노무현 당선 즈음으로 돌아가자면 노무현 당선도 2002년 현재 기준으론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진보적이거나 해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을지 모르겠어요. 내가 생각하는 진보랑 다르고 내가 생각하기에 비현실적인것이라도 언젠가 실현될지도 모릅니다. 공상적일지 모르겠지만 전 그런 마음으로 삽니다. 제겐 국내에 진보정당이 있다는 것 자체도 2010년 현재에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거든요? 근데 현실이니까... 사회에 대한 태도에 대한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김규항의 태도대로만 된다면 정말 진보된 사회가 될 텐데요. 돈이 모든 것에 앞서는 사회가 아닌 사회가 되는건데요.

      오히려 제가 섣불리 단언한다면 김규항을 비롯한 입진보스럽게 책 내는 좌파들 덕에 운동이 사라진 90-2000년대에 진보와 좌파 같은게 무엇인지 알게된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는 겁니다. 90년대 끝물 학번인 제가 그렇게 좌파 논객들의 글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는 눈을 떴거든요. 이런 사람들 책 읽고 조금은 다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늘어나게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김규항이 사실 최근에 많이 하는 강연은 그가 어린이 잡지 내듯 교육 관련해서 부모들 앞에서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아이들 입시에 내몰지 말고 일등만 노리고 주변 친구들 죽이려 들지 말고...다양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부모들이 따라준다면 얼마나 우리 사회가 '진보'될지.. 안그런가요. 물론 현실을 따지면 아이들을 입시 지옥으로 내몰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bankertrust / 비타협적인 지식인들의 주장이 맘에 안든다고 해서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 특히 정치인과 정부에 대한 비판을 원천봉쇄할 수는 없죠.
      예언자의 예언이 맘에 안든다고 예언자를 죽이는 것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그냥 동의하지 않거나 무시하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에게 각광받는 지식인들의 99%는 거의 대부분 뻘소리를 하는 비타협적인 지식인들이죠. 그 뻘소리가 시대 상황에 운좋게 부합하면 각광받는 당대 지식인이 되는 것이고, 그 뻘소리가 더이상 시대에 부합되지 않거나 시기상조이면 그저 골방의 먹물이 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그 지식인들의 주장과 이상이 2010년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와닫는가 아니면 와닫지않는가에 관한 문제는 한 개인이 쉽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더해서 현대사회에 대한 이해가 좌파논객들에게 결여되어있다고 하시는데, 적어도 한가지 확실한 점은 현대사회에 살아가는 파편적 소시민 대중들의 유력한 특징중의 하나가 노골적인 反지성주의라는 사실쯤은 적어도 그 좌파 논객들은 절실히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먹물 평론가들을 죽도록 싫어하는 심형래 지지자들이 보여주는 反지성주의의 사례를 한번 떠올려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김규항이나 진중권, 박노자를 싫어하는 대중이나 또한 과두엘리트주의를 거부하는 정서를 갖고있으면서도(실제로는 과두엘리트제에 쉽게 이용당하는) 황우석, 심형래, 유시민 지지자들에게서 反지성주의가 항상 연상이 됩니다.
    • 아...짜증나;; 유시민 까는 사람(김규항)을 평소에 싫어했고 그래서 좀 깠기로서니 유빠 운운하는 X같은 사람은 도대체 뇌를 폼으로 달고 다니는건가요? 김규항 왜 싫어하냐구요? 마초니즘을 반성할 줄 모르는 주제에 좌파연하고 있고 그걸 또 B급 좌파니 뭐니 식으로 비겁하게 연막치는 비열하고 비굴한게 정말 졸렬해 보이거든요. 좌파망신 시키는 대표적 찌질이죠.
    • soboo님 댓글은...한숨만 푹푹. B급 좌파가 비겁한 연막이라니.. 책은 읽어보셨는지요. 제목이 그렇다면 연막이 아니란건 아실텐데요. 좌파망신이라면 soboo님이 좌파라서 망신인걸 아시는건지요. 전 김규항 땜에 망신살 뻗쳤다는 생각 해 본 적이 없는데. 마초스러운 부분은 제법 있죠. 저도 예전 씨네21에 글 쓸 때 몇몇 글이 그래서 불편했던 적도 있고요. 좋은 글은 좋아하고 취사 선택하고 싫은 글은 이 양반 이런 부분은 나랑 안맞는군 하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전 유빠 운운은 안했지만 유시민에 호감이 없으므로 평소에 저를 싫어하실지 모르겠네요.
    • 비타협적인 지식인의 영향력 vs 넷통령의 영향력
    • 넷통령이라고 해도 선거에는 별로 영향력이 없더군요. 왜 영향가도 없이 넷상에서만 뇌를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는 걸까요
    • 그 페미니즘 논쟁에서 김규항에 학을 뗐고 진중권과의 최근 논쟁에서도 혀를 끌끌 찼지만,
      오늘 여기서 '입진보'니 '수구진보'니 하는 해괴한 용어로 그가 공격당하는 걸 보니
      김규항의 그간의 태도에 일말의 공감까지 드네요.
      이런 댓글 풍경 속에서 그가 그렇게 된건가 보다 싶어져요.
    • 정말 어떤 종류의 증오의 실체가 확연하게 와닿는 순간입니다. 놀랍습니다.
      그 증오가 정말 그럴 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이라고 보시나요?
      매체에 글 좀 써서 이름이 알려서서 그렇지 한 줌 티끌 권력조차 못되는 사람 아닌가요?
    • '인터넷'에서 너무 열내지마세요 '인터넷' 별로 안중요한거 이제 확인하셨잖아요 ㅎㅎ
    • 댓글들 읽어내려가다가 깜짝 놀랐어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김규항이 사람이라도 죽인 줄 알겠어요.

      흔히 이야기하는 A아이돌은 싫지 않는데 그 팬들때문에 싫어진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유시민씨가 대통령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별로 반기고 싶지 않아요.

      참여정부 때처럼 정태춘 박은옥씨는 당분간 노래하지 않으시겠네요. 만약 유시민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 아 정말 대선이 다가오는게 두려울 정도에요. 왜 유시민씨와 국참당, 그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이나 허물을 먼저 돌아보기 전에 남탓부터 하는 건가요. 이제 신기할 지경입니다.
    • 김규항의 말들이 그닥 틀리지는 않는데, 뭐랄까...비판의 지점이 제자리를 못찾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광재 전지사가 최종 유죄판결 받고 10년 정치 금형을 받았을때 김규항의 멘트는 '이광재가 삼성을 비호한 재벌 옹호자'라는 거였습니다. 맙소사...누가 들으면 이광재가 재벌 옹호한 죄로 처벌받는줄 알겠어요. 이런 사항에서는 떡검의 권력 전횡을 비판해야지, 이광재 재벌 옹호 비판이 다 뭡니까...(더 웃긴건 이번 선거전에서 이광제나 엄기영 -과 전도지사(한나라당의)가 서로 삼성의 강원도 투자가 자기 공이라고 떠드는 사항이었다는거...-_-;;)

      이번 발언도 그래요. 유시민이 뭔가 잘못을 저질렀을때나 비판이 효력이 있지, "죽을 죄 지었습니다..." 하는 사람한테 당장 이런 멘트를 달면 비판의 진정성이 느껴지겠냐는겁니다. (너 선거에서 져서 난 정말 고소하다-_-;; 이러는것 같아서)

      진중권과 자유주의 논쟁할 때는 - 촛불 집회 나온 사람들이 자유주의자라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할 때- 솔직히 김규항이 사상검증하는 극좌 파시스트로까지 여겨져서 답답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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