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키이라 나이틀리의 오만과 편견

공식 리뷰 는 뒤로 미루기로 합니다.

이유는 원작을 아직 모두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읽은후 디테일한 시추에이션 이야기까지 넣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잡담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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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토요일 민음사 책 오만과 편견을 1/4쯤 읽다가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를 봤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제인에어 쇼크를 최소화 하기위해 원작읽기전에 봤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참 만족스런 영화였습니다. 평소 사각턱때문에(?) 비호감이었던 나이틀리는 이영화에서 저의 선입견을 180도 바꿔놨습니다. 역시 배우는 연기와 스타일로 관객을 굴복시켜야 함을 세삼 느껴봅니다. ~~

 

제인오스틴의 200년전의 영국 소설. 오만과 편견은 200년을 뛰어넘어 지금도 100%통용되는 우리들 생활속의 연애트렌드를 꿰뚫고 있는 명작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 " 뭐야? 그 잘났다는 오만과 편견이 이런 이야기였어? 아니 수백년된 고전이 이런 연예담이었다고?" 맘속으로 놀래면서 읽었습니다. ㅎ
기승전결 구도 그런건 그리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단지 떠다니는 대화속에서 이야기 진전과 이 소설의 액기스들을 즐기면 됩니다.

이 소설의 재미가 이런것이라는것을 눈치챈것은 약간의 시간이 흐른뒤입니다. ~~

책을 모두 읽고 보는 영화가 실망감을 안겨줄까봐 오늘은 영화를 봤습니다.
물론 몇일전 본 제인에어 쇼크를 최소화 하기 위함이라고 하기에는 두말할 나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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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조라이트 감독의 키이라 나이틀리의 이영화는 의상,음악, 그림, 각색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더군요.(몇일전 본 제인에어와 비교를 한다면 오만과편견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원작 강박증에 걸린 영화도 아니며, 자연스런 연출은 해질무렵 석양의 편안함처럼 다가왔습니다.

두 주인공 엘리자벳과 디아시씨와의 대화속에서 찾아낼수있는 연애커뮤니케이션의 오해와 인식이 오만과 편견이라는 이야기 제목으로 느껴질때는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와

이 영화속 인물들, 소설이 하나가 됨을 느낄정도로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연예담이면 뻔하고 킬링타임용이지 무슨??? 훌륭할정도야...

이런 이야기도 할수있으나(저역시 그랬으니..) 보통 우리가 하는 연애와 그 이야기는 사전 준비된, 서로를 안 상태에서 이뤄지지 않는 이야기들입니다.

우리가 연애 실패한 이유가 이런 오해와 편견일때는 바로 이런점 때문입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서로에게 잘보이기위해(진실이라는 이름하에) 내뱉는 말들이 2중3중으로 상대방에게 오해를 일으키고 화를 내기 때문이죠. 일순간 찬물끼얻는 분위기와 헤어짐이라는 상황도 만들어내고...

이소설을 반뿐이 읽지 않았지만 핵심인 오만과 편견은 바로 서로의 잘알지 못면서 뜻밖의 나만의, 가족의, 우리의 이야기가 나옴으로서 준비되지 않는 마음속에 파문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파문이 연애성공을 위해 장애물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그런점을 오만과 편견이라는 단어로 만들어놓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전 한동안 BBC 드라마 6부작 오만과 편견에 빠져 있던 터라 이 영화 보고는 다소 실망하기도 했었습니다...
    • 전 영화보고 bbc를 봤는데 그래도 전 영화가 더좋았어요 ^^
    • 이제 저역시 BBC를 볼겁니다. ㅎ 어떨지 다들 BBC를 극찬하던데...
    • 영화판은.. '믿고 보는 워킹 타이틀' 이고, BBC판도 멋지지요. 특히 다아시 역 배우는 이제 킹스 스피치에서 무려 국왕폐하.(...)
    • 극장에서 봤었는데..괜찮았어요. 이른 아침이었나, 키스하기 전 다아시가 나타나던 장면이 특히 생각나네요.
    • 그런데 분명 국내 극장개봉판에서는 스탭롤 올라가기 직전에 다아시네 저택에서 둘만 있는 장면이 짧게 있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DVD판에는 없더군요.
    • 매튜 맥퍼딘이요 연기 정말 너무 잘해요.... 정말루요.
      동생이 비디오 (그땐 비디오시절...)빌려왔을때 제가 왜 빌려왔냐고 저런영화(ㅋㅋㅋ) 머라했는데
      그냥 한번보자 해놓구선 너무 반해서요..이거 DVD까지 샀을정도요ㅠㅠ
      콜린 퍼스를 좋아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BBC보다 영화판이 너무 좋았어요!!!!!!!!!!!!!
      읭...너무좋아요ㅠㅠ
    • 오타 신고 합니다! 연예담(X) -> 연애담 (O)
    • 프로포즈 장면이 원작과 bbc판과는 영화에서는 많이 다르죠.
      꽤 성적인 긴장감이 느껴졌어요 영화에서는 ..
      매튜 맥페이든?? 좀 유약해보이는 눈빛인 게 아쉽긴 했지만 역시나 다아시는 멋지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ㅠㅠㅠ
      개인적으로는 BBC를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조 라이트의 영화도 꽤 좋았어요.
      bbc보다 영화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여배우가 너무 안 예쁘다고 하시기도..;;
      bbc제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오스틴 시리즈 중에 "설득-persuation"도 매우 좋아합니다.
    • 10140/dvd에는 또다른 엔딩이던가? 추가 영상으로 따로 붙어 있더군요. 저는 극장판 엔딩이 별로 였던지라 dvd판이 더 좋았어요.
    • 01410/ 로맨틱한 걸 좋아하는 영국인들을 위해서 영국에서는 키스씬을 넣은 장면을 마지막에 추가해서 개봉했다고 들었어요.
    • 음.. 그렇다면 제가 봤던 한국 극장개봉판도 같은 거였나 봅니다. (손발이 좀 오그라들긴 했습니다.. )
    • 왜인지 영화는 지루했구요. (기대 많이 하고 봤어요) 단지 키이라 나이틀리의 어깨가 참 이뻐서 좋았어요. 그리고 언니 제인 역의 배우도 정말 눈을 못 떼게 이뻤구요.
    • 지나치게 주인공이 예쁘고 잘생겼기 때문에 별로 였지만, 영상미는 좋았어요.
    • 저도 DVD에서 ANOTHER ENDING을 보고 만족했지요. 몇 번을 봐도 멋집니다. 감독 코멘터리 버전으로도 종종 보고요. 전 제인 역 배우는 BBC판이 영화판보다 더 예쁘다에 한 표 던집니다^^;;
    • 화면 땟깔도 좋아뵈던데요. 손발이 오그라드는 마지막 장면도 좋고요. ㅋㅋㅋ
    • 으악 키이라 나이틀리 너무 예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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