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 음모론

* 참. 그럴듯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럴듯해요. 그래서 더 믿어지죠.

 

한명은 지지층이 굳건한 과거(그리고 현재)의 스타고, 또한명은 주목받고 있지만 그 정체가 베일에 가려진 여자 연예인입니다.

 

두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결혼을 했고, 그도 모자라 이혼을 했다고 하죠. 모두 과거의 일입니다. 아무도 그걸 몰랐어요.

 

여자 연예인의 대리인;법무법인 바른은 이명박 BBK와 연관된 곳이라고 합니다. 

 

타이밍 맞춰서, BBK관련 쟁점이 올라올 시기에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세기의 커플(아,...진짜...식상한 표현입니다) 사건이 급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한민국 연예계는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BBK는 슬쩍 묻혀졌고, 또 선거도 끝났습니다.

 

그리고 소송취하. 지나친 관심에 고통을 받아서라고 합니다.

 

둘에겐 불행스러운 일이긴 합니다만, 전 흥미롭습니다. 이 둘은 연예인입니다. 인지도가 없는 신인도 아닙니다. 남자연예인의 유명세는 말할 것도 없고, 여자 연예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자칫 공개될 경우 자신들이 입을 타격쯤은 계산해놓고 사는 연예인이죠. 하물며 변호인까지 대동했는데 말입니다. 그 타격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사건 자체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거란건 본인들도 잘 아는 사실이었을겁니다. 그럼에도 이 사건은 (누구에 의해서건)공개되었고, 그리고 오늘에서야 취하됐습니다.

 

억지로 퍼즐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일련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서-이 소송에 대한 정치 음모론적 추론은 마치 열쇠같이 들어맞습니다.

 

 

* 음모론이고 뭐고를 떠나 과연 이 사건을 흘린 사람or흘리라고 지시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전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

 

 

 

 

    • 전 아직도 옛날에 재범이가 쓴글을 올린사람이 누군지 가장 궁금해요
      그리고 그기사를 누가 처음 쓴건지도(죄송합니자 전혀 상관없는글을..........)
    • 그것도 그렇지만 이지아 아버지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궁금해지네요..
    •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했다면 엄기영 콜센터 사건 후에 터뜨렸어야 했고 BBK 때문이라면 실제 BBK 판결은 별 것 아닌 것을 너무 확대해석 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BBK 수사팀 변호를 맡고 있는 것이 법무법인 바른이 아니라고 보도되지 않았었나요?
    • 일단 중간에 연결고리부터 에러죠;; 판결 자체가 BBK에 대한 본안판단이 아니기 때문에..
    • Carb/
      그부분에 있어 저도 정확한 얘기를 알고싶습니다. 정확히 언급하자면, 봤던 기사들 대부분은 소속된 변호사가 관련있다라는 이야기만 있었으니까요. 그게 아니었나요?
    • 글쎄요. 일단 BBK는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아니 님이나 저처럼 일부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서 서태지 이슈를 밝히지 않았더라도 아무런 논란이 없었을 겁니다. 더군다나 그때 나온 BBK 판결도 곁가지라서 실소유주가 MB라고 공증을 한것도 아니죠.(저역시 크게 관심두지 않기에 지나가며 읽어서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별로 연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 최근 BBK 관련한 그 건이라면 본안판단에 관한건 아니여서 생각보다 큰건은 아니긴 한데..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관점에서 그런
      작은건도 덮을겸 터트린 시기를 조절했을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무슨 그 소송건을 덮기위해 엄청나게 치밀한 작업으로 장기간에걸쳐 이지아 이혼소송 사건을 연구한건 아닌거 같고
      그냥 이지아 부모쪽에서 소송제기하고 싶다고 의뢰한김에 이걸 언제 법원에 소송장 제출해서 세상에 터지게 할까 시점은
      안그래도 저울질 하던차에.. 기왕이면 그 bbk 관련 패소건 터질때 이것도 덮을겸 해서 시기를 조정했을거 같기는 하다 이말이죠.
    • 이 음모론을 믿기에는 둘이 밸런스가 너무 안 맞습니다. BBK는 그저 언론사 판결의 명예훼손 여부일 뿐이라 곁가지인데
      저 건은 너무 큽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방향이 있는가도 모르겠고..
    • '부당거래'에 나왔던 기사거래가 꽤나 현실에 근접했다는 평이던데, 여기 기자나 회사 홍보팀에 있는 분은 없나 모르겠네요.
      오프더레코드로 가끔 비슷한 이야기도 들어서 전 저 음모론이 터무니없지는 않은 것 같군요. 물론 그래봐야 음모론은 증명될 수 없으니 의미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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