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찝찝해요..

 

 어젯밤 술 먹고 지하철이 끊겨서 아는 누나 집에서 잤습니다.

 

새벽에 갈 곳 없다고 부탁-조금 징징-을 해서 겨우 겨우 노숙 신세를 면했는데요.

 

거실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세수하고 갈려고 했어요.

 

화장실 세면대에 왠 면도기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어 뭐...뭐...지?  하고 멀떨결에 면도를 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온 후

 

저: 누나 왠 화장실에 면도기가 있어? 써버렸는데...괜찮은거지??

 

누님..: 얔 ㅋㅋㅋㅋ 너ㅋㅋㅋ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하 설명은 생략합니다.]

 

찝찝하군요.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했는데. 흠.. 온 얼굴에 여드름이 돋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민폐 짓하면 벌받는군요. 

    • 다니털 깎는것 아닌가요?
      저도 해봤는데 그닥 찝찝하진 않던데..ㅎㅎ
    • 다리 말고 다른 부위일수도;;;;
    • 다리털도 깎구요. 음.....겨....도...
    • 팔/다리/겨... 정도일겁니다. 여드름이 돋지는 않을거예요.
    • 음...제가 둔감한건가요? 겨..든 그 곳(...)이든 별로 찝찝하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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