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KBS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거 갔습니다.

MBC와 KBS

 

둘다 공영방송으로서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기가 참 어렵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두 방송사 모두

 

현 정부 들어서 보도&시사 기능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그런데.. 이제 kbs는 완전히 망가진거 같습니다.

 

 

 

지난번 사례를 보면 2011년 3월 14일에 KBS1TV 뉴스라인(월~금 밤11시)에서

 

5.16 군사정변을 5.16 군사혁명으로 보도하는거 보고 기가 막혔습니다.

(기자는 물론이거니와 아나운서의 멘트도 5.16 군사혁명이라고 말하더군요)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10315170824977&p=mydaily (해당기사)

 

 

그런데 오늘 또 KBS가 사고를 쳤습니다. 바로 KBS의 메인뉴스라고 할수 있는 KBS1TV 9시뉴스 클로징 멘트에서요

 

"빈 라덴 관련 뉴스로 북한의 농협 전산망 공격 소식이 묻힌 감이 있습니다

이제 총이나 대포가 필요 없는 그러나 그에 못지 않은 피해를 입히는

해킹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보다 더 망가진..  KBS입니다.

 

 

 

이제 내년 총선/대선때는 어떤 포지션을 잡고 어떤 논조로 뉴스를 보도할지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 혁명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혁명적이군요.
    • 재밌는 게 10시에 하는 '시사기획 복지국가 길을 묻다'에서는 전면무상급식 논쟁을 다루었지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무상급식 확대 찬성 쪽으로 기우는 듯한 느낌.

      뭐 회사가 완전히 일체형으로 갈 수는 없으니까요.

      ps.제목의 갔습니다는 같습니다를 쓰시려고 한 것인듯;
    • 9시 뉴스 내용에서도 아예 농협 전산망 사고는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어 보도하더군요. 그래픽까지 만들어서 보여주니까 그럴듯 해 보이던걸요. 검찰 발표에 대한 IT전문가의 의혹은 일언반구도 없더군요.
    • 저는 웃지만 저희 아빠는 믿는단말이에요! ㅜ.ㅜ 너무 싫어요 흑흑. 뉴스가 정말 왜이렇게 변하는지 모르겠어요.
    • 공중파는 요즘 보고 깜짝 놀랍니다.
      케이블인줄 알고 ㅡ.ㅡ
    • 민경욱 앵커 그렇게 안봤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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