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로 본 적은 없고 어디서 주워들은 바람에 잘못 사용했던 단어 있으세요?

도무지 상황에 맞지 않는다거나 사자성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서양말이었다거나 말이죠

가령 작가론(論), 무신론같은 ~론 종륜 줄 알았는데 영어였던 모기지론 같은 거 말이예요


제가 실제로 본 사례는 예전에 군대 고참이 회식 중에 막걸리를 많이 마셔 

머리가 아프다며 본인 손바닥으로 뒤통수를 탁탁 치더니 

"아아~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골이  타분~ 하네?" 라고 말하며 침상에 눕자

약 3초간 정적이 흐른 뒤 동기들과 그 위의 고참들에게 폭풍 놀림 당하는 광경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ㅋㅋ





    • 농담하신거 아닌가요?ㅎㅎ
    • 임마가 아니라 인마인줄 몇년전에 알았어요.
    • 저는 수업게시판에 다가 시ㅋ망ㅋ를 '시험망했다'라는 뜻인 줄 알고 '시망입니다 ㅠㅠ'라고 썼다가... 교수님한테 전화왔었더랬지요. 사과문까지 올렸었더라는...
    • at the most/ 그 과목 학점을 어떻게 받으셨나요;
    • 15명인가 수강한 절대평가인 페미니즘 과목이었는데...
      교수님이 첫수업 때 모두 A를 준다고 약속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저와 제 친구만 B대가 나왔었어요.
      그당시 무슨 배짱이었는지 저는 사과문은 썼었지만
      처음 약속만 믿고 A가 나올 줄 알았었는데, 속으로는 약간 실망했었더랬지요.
      염치실종 ㅋㅋ
    • 막 10대에서 벗어난 무렵.. 인터뷰하는 내용을 받아적은 일이 있는데..
      파이를 키워야 한다. 이 말을듣고 파일을 키워야한다라고 적었어요.
      적으면서도 파일일까 파이일까 고민하고..
      분배 vs 성장 이야기를 할때 먹는 파이를 가지고 비유를 사용한다는 것도 알았지만 정말 듣기만 한 이야기라서 이렇게 관용적으로 많이 쓰는 단어인줄은 몰랐거든요.
      게다가 전 파일에 더 익숙한 공대생; 파일을 키워도 될것같은 생각에;;
    •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전 처녑이 맞는 말인줄 몰랐어요. 매번 처녑이라고 쓰인걸 볼 때마다 천엽으로 고쳐주고 싶어서 근질거렸는데 참길 잘했습니다;;
    • 음... 지금도 천엽으로 신문에서 본 듯.
    • 저는 글로 잘 못 봐서 그런지, 채신머리가 맞는 말인 줄 모르고 체신머리라고 쓴 시절이 있어요.
    • 양성애자를 '바이'라고 하는 걸 듣고, 누구는 몇 년간 '바위'를 그 뜻으로 사용했대요. 은어겠거니 하고 쓴 거죠.
    • 전 스프링클러요. spring cooler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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