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대학원 원서용 자소서/학업계획서 쓰기

자소서라곤 한 번도 안 써봤는데, 감이 안 잡혀요.

학부 때 취업용 자소서 쓰기 특강 같은거라도 좀 들어놓을 걸 그랬나봐요;

낯선 자리에서 자기 소개도 잘 못하는 주제라서-_- 더군다나 대학원에서 원하는 자기소개가 어떤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문화예술대학원이고, 필기시험이 있을 것 같은 과인데 의외로 없어서, 자소서가 무지 신경쓰이네요.

원래는 이번주에 학부 교수님 뵙고 이것저것 여쭤볼 생각이었는데, 스케줄이 꼬여서 원서 제출일 지나서 뵙게 됐어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누군가 조언을 해주긴 했는데 딱히 와닿지가 않아요

자소서 대체 어떻게 쓰면 되나요 학업계획서라는 건 대체- _-

초고를 써보긴 했는데, 용도 있는 글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엄청 경직되고 뻔한 이야기만 쓰게 되네요

    • 듀게 예전 글 검색하면 관련 글들이 좀 나올 텐데요(여기가 명색이 문사철 대학원생 잉여 게시판 아니던가요ㅋ)
      일반적인 대학원 지원용 자소서라면 어떤 동기로 공부를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보는 이가 마음이 움직이게끔 쓰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거창할 필요는 없지만, 대략적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그래서 그걸 위해서 어떤 연구를 할 생각인지 이런 거 쓰심 돼요. 지금 학부 졸업하신 상황이라면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이런이런 준비를 하고 있다 하는 점을 어필할 수 있음 좋을 거고요. 기본적인 거 갖춰서 깔끔하게 쓰기만 한다면 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문화예술대학원이고 필기시험 없다면 포폴도 안 내나요?
    • 검색해보니 이런 게 있는데
      http://blog.naver.com/mallbob/127339972
      http://rodit.tistory.com/2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교수와시간이 안맞으면 현역대학원생들에게 도움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필수요소/ 와. 고대 서양사전공 학업계획서 끝내주네요! 대체 전 학업계획서에 뭘 썼던 걸까요. 이럴수가....
      놀리타스무디/ 자소서와 학업계획서 따로 작성인가요? 혹 분량은 정해주지 않았나요?
      저도 따로 쓰는 경우였는데 해삼너구리님 말씀대로 자소서엔 간단한 성장배경, 성장하면서 전공분야에 대해 관심이 생긴 동기, 더 공부하고 싶은 이유(지원동기), 앞으로 공부를 한 후에 하고 싶은 일을 간략하게 썼어요.
      그리고 학업계획서에는 미리 대학원 홈페이지에 가서 커리큘럼을 살펴본 후 자소서에 있는 지원동기와 관련지어, 앞으로 어떤 것을 계획하여 공부하고 싶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썼구요.
      그걸 중심으로 면접 때 질문을 했는데, 자소서와 학업계획서를 면접 때 가지고 가서 들어가기 전에 보시면 좀 도움이 될거에요. 전 포폴 점수보다 면접 점수가 더 커서 정말 긴장했었어요. 어쨌든 좋은 결과 바랄게요.
    • 필수요소/ 고려대 서양사학과 대학원 학업계획서 멋진데요! 링크해주셔서 감사! 잘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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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는 "인간은 역사를 만든다. 다만 그들은 주어진 조건 위에서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저는 역사 공부란 과거 인간이 처한 조건과 그들이 미래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행한 노력을 오늘의 우리가 합리적 이성을 통해 이해하고 일반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바로 그렇기에 이 작업은 오늘 우리의 조건을 파악하고 노력을 조직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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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입니다. 명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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