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실패한 남자들

1. S군의 케이스

 

S군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비록 술을 많이 마시면 자기가 파괴신의 권능(혼돈! 파괴! 망각!)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술을 안마시면 괜찮은 사람이에요.

 

2X년 동안 살아오면서 주욱 솔로였던 S군이지만, 이 친구도 여자친구가 생길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S군의 여자친구에 가장 근접했던 그녀는.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으로 S군의 고기 굽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답니다.

 

얼굴도 아니고 패션도 아니고 고기 굽는 모습이 좋았다니. 그 여성분은 정말 좋은 분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보질 못했으니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요)

 

힘든 일이 있던 어느 날, S군은 하소연을 하기 위해 여성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성분은 일을 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했고, S군은 간절한 마음에 계속, 계속, 계속 전화를 걸었답니다.   

 

후에 수없이 쌓인 부재중 전화를 본 여성분은 그 집착의 무게가 부담스러웠는지, S군에게 "우린 안될것 같아요" 발언을 했답니다.

 

아아 불쌍한 S군.

 

2. 핑크군의 케이스

 

핑크군이라 지칭하는 이유는, 제가 가진 정보라곤 그가 핑크색 후드티를 즐겨 입는다는 것밖에 몰라서입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제 사촌 여동생 H양에게 반한 핑크군은 그녀와 같은 학원을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학원 선생님을 통해 몰래 H양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낸 핑크군은 사랑과 애정이 담긴 문자를 전파에 실어 보냈더랬죠.

 

"널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파" 부터 "괜찮아. 너랑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까지.

 

 김새론을 닮았었던 어린 꼬꼬마 시절부터 쿨시크했던 H양은 핑크군의 문자를 씹었지만, 핑크군은 포기하지 않고 수십통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핑크군의 가슴속을 그대로 복사한 듯한 그 문자들은 저와 H양이 같이 소파에서 딩굴거리며 잘근잘근 씹어먹었죠. 지루한 밤을 지내기엔 좋은 안주였어요.

 

핑크군이 왜 싫냐는 질문에 H양은 핑크군의 옷차림, 얼굴, 성격, 생활태도 등등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 나이에 장점 하나는 있기 마련이건만, 불쌍한 핑크군.

 

3. 두 사례를 들은 후 배운 점

 

- 조금 친해졌다고 부담감 주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점.

- 두근거리며 보낸 문자 메시지가 상대방 측의 사람들에게 좋은 안주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점.

- 이런 얘기 백날 들어 알아봤자 없던 연인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점.

 

 

 

 

 

 

    • 그냥 전 평생 혼자 사는걸 기본 베이스로 깔고 인생을 준비하고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솔로인게 좀 서글플때가 많은것도 부정할순 없을거 같아요.

      사람 잘안만나고 집에만 있고 만나는것도 과외하러 가정집 방문해서 애들봐주는것이 다고 이러면 덜한데

      그런게 아니라 직장인모드로 바깥 정기적으로 나가게되서 본격적으로 사람 여럿 만나게되면

      그때서부터는 ..지뢰의 연속인거 같아요..

      뭐 현재는 솔로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상황이긴 하지만 역시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 완벽한? 솔로가 될수있을거 같기도 하고..
    • 조급해지면 연애 실패 많이해요;; 부담없이 편하게 이야기 할때가 여자들 반응이 훨씬 좋은 듯?
    • 연애는 한번이든 열번이든 실패하는거죠. 성공했다가도 실패하는거고. 들이댔다가 안되는건 여자고 남자고 똑같애요. 내가 좋아하는 만큼 상대 맘에 들지 못하면 실패죠 뭐. 결국은 안생겨요.
    • 대필작가M/

      그것도 그여자가 보기에 어느정도 '급'이 되는 남자일때 해당되더군요.

      어짜피 안될사람들은 무작정 들이대나.. 여자 심리파악해가며 살살 들이대나 안되기는 마찬가지죠.
      오히려 후자는 무작정 사귀자고 들이대는거보다 돈.시간만 더 버리고 더큰 상처되는 경우도 非매력남들에게 흔한일이죠

      그래서 非매력남 입장에서 연애시장에서 잘나가지도 못하고 에라이 어차피 이판사판인 인생 처음에 화끈하게 들이대서 되면 되고
      안되면 말고로 흐르기도 하죠.

      저도 아무것도 가진게 없고(말그대로 무일푼..고학생 ㅋㅋㅋ) 그렇다고 용모나 성격이나 여타 특출난 장점도 없는 입장에서
      앞에 저사람 맘에 들기는 한데.. 자주자주 조금조금 뭐사줘가며 편하게 이야기할 상황도 아니고.. 결국..구차하게 첨부터 부담스럽게?들이대보다..
      한 두세번 안되니 ..아 어차피 안될넘은 안되는구나 하고 그냥 포기하면 편해 모드로 살았던.. 한 20대초반~중반사이 이야기네요.
    • 부담없이 편하게 이야기 하면 확실히 반응 좋더군요. 그리고 결론은...
      우리 그러니까 친구지? / 너... 게이 아니었어? 둘 중 하나.
    •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하게 나오는 클리셰 아닌가요. 연애시작할 때 쿨하지 못한 경우들. 특히 미드같은 거에서 만난지 얼마 안되고 데이트도 몇 번 안했는데 'I love you'하면 상대방이 질겁하는거. 그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이나 사랑의 말도 때와 장소를 봐가며 던져야지 시도때도없이 자기 편할 때 던지면 그게 세레나데인가요 소음이지.
    • ㄴ clancy님 리플 좀 처절하지만 솔직히 공감할수밖에 없는 맞는말..T.T 안될넘은 부담없이 편하게 이야기하면 결론은 그냥 친구됨..
      그사람이 게이건 아니건 간에 이성애자 여자의 게이(나 다름없는) 친구가 된다능..

      남자는 혹시나 잘대해주면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까 하는마음에 같이 같이 뭘먹더라도 한번이라도 더 사주고 더 위해주고 그러는데..
      여자입장에선 그저 성격좋고 맘좋은 친구 크리..T.T 아아.. 뭐 엄밀히 말해 남자의 착각탓이라고 하면 할말 없긴 하네요..ㅋ
    • 달빛부유[h.i.m]/ 누가 그랬어요. 고백같은 거 하는 거는 강동원 급이 아닌한 자폭이라고... 그냥 자주 보이고, 신경써주고, 웃겨주고(중요함, 근데 어려움) 이런 거 하다가 약간 어필하면(은근한 스킨쉽 등등;)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나 보던데요;;(남일이다.ㅎㅎ)
    • clancy 님 리플 공감한다는.. 그 여자가 동생이면 좋은 오빠 되는 거죠(먼산)..
    • 전국의 수백만의 좋은 오빠들이 생각나는;;

      그중 그래도 그수백만중에 60%정도는 늦게나마 겨우겨우 결혼하고..

      나머진..계속 그렇게 늙어가다..혹자들은 국제결혼..혹은 결국 솔로..;;;


      뭐 솔로도 정신승리측면에서 달리 생각하면 편한점도 많은거 같긴 하지만요..

      저도 다시 솔로가 될게뻔한지라..그런 솔로가 최고라는 정신승리법 자주 수양하고 있고..
    • 연애에 있어 필요한 것은 역설적으로 스토아적 금욕주의이죠.
    • 스토아적 금욕주의를 하면 연애가 되나요?;;
    • 그냥 이것도 되는넘은 금욕주의를 하며 지켜주든 아님 최근 사례?로는 정준호?같이 마치 순식간에 불꽃같은 스파킹이 일어나게 하든..

      연애도 되고 결혼도 하고..


      안될넘은 금욕주의를 하든 반대로 발정난듯 덤벼들든 안되긴 마찬가지..--;


      결국 연애방법 자체보다 그남자 자체에 달려있는게 더 큰거 같아요..
    • 대필작가M, 세간티니/ 연애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운명입니다......
      ........
      될 사람은 되고 안될 사람은 안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져있어요...
    • 제가 아는 친구 중 한 명은 여친과 다투고 여친이 전화를 받지 않자 부재중 전화를 무려 100통 넘게... 성격이 집요한데가 있는 사람들이 잘 그러더군요. 집요한데다 쉽게 포기하지 않으면 나름 결과는 좋습니다. 일단 맘에 드는 여성을 뙇! 보면 말 그대로 넘어올 때까지 찍기! 또다른 친구도 비슷한데 외모나 조건이 딱히 좋은 점도 없는데 늘 미인 여친과 사귑니다. 비결은 역시 넘어올 때 까지 찍기. 이 친구의 경우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만 열 명한테 들이대서 한 명만 넘어와도 결과는 자기가 한 눈에 반한 여성과 사귀는 게 되더군요.
    • 하다못해 친구를 사귀어도 너무 들이대고 과장된 표현을 쓰면서 이쪽 반응 생각없이 그러면 친구 하기 싫죠.....
    • 푸른새벽/

      전 그코칭대로 실행해서 한두번 성공한적 있긴한데 돈이 너무많이 들고 결국 금전문제 비롯해 계속 관계유지할 감당이 안되서 포기했어요.
      두번다 두달이상을 못갔던거 같네요.. 그분은 금전적인걸 많이 투자하는게 아니라면 뭔가 이거저거 잘챙겨주는거외에 용모도 많이 준수하면서
      여자들 심리파악도 잘한다들지 다른 마력들이 있을거 같네요.. 평범남은 사실 그런모드 하기도 쉽지않습니다..특히 겨우겨우 대학다니는
      고학생 처지라면 더더욱..쉽지 않아 한번은 그냥 돈없다는 말 솔직히 안하고 알아서 정리했고 두번째는 그래도 놓치기 싫어 솔직히 이런식으로
      계속 만나는거 감당이 안된다 (금전문제..다른남자들찝적거리는 전화오는 문제..등등) 말했다가 결국 한두어번 주말에 더 만나고 끗난..
    • 비참합니다. 하..........
    • 달빛부유[h.i.m]/ 두 번째 친구는 돈과 정성을 함께 쏟는 스타일이지만 첫 번째 친구는 쏟을 돈도 없는 상황에서
      오직 끝없는 마음 씀씀이를 통해 여친을 사귀더군요. 그걸 보면 금전적 여유가 반드시 필요조건은 아닌 듯 합니다.
    • 푸른새벽/둘다 20대초반이 아닌이상 20대중반 대학졸업생 나이만 되도 어느정도 필요조건으로 흐르고 안흐른다고 하고 마음씀씀이로 여친 사귀는거라면 그것 역시 남자가 엄청 지극정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 몇만원 더쓰는거 이상으로 피곤하게 신경써줘야하는 식으로.. 대한민국 평균적인 평범남들에게 사실 연애라는게 부담스럽고 어려운일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자신은 평범하거나 평범이하면서..여자 외모는 사실 좀 따져대고 이런데서 비극이 발생되는것이기도 하겠지만요.. 그런데 그것도 한국여자분들 워낙 꾸미는걸 잘해 사실 용모도 어느정도면 요샌 괜찮은 분들이 더 많은거 같은데 그중 내짝만들기는 힘들고.. 그러다보니 이제 대쉬하는것도 아얘 포기.. 현실은 시궁창인 경우도 많죠

      뭐 대쉬고 뭐고 안하니 초기 투자비용은 없어 좋긴 하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옷이나 각종 스타일링 신경쓰며 안사고 에라이 아저씨 모드 난 미존개오 테러리스트다 하고 허허거리며 신경안쓰고 다니니 차라리 편하고 ㅋ (그냥 직장다닐땐 직장분위기 맞쳐 옷입는정도만..)
    • 웃자고 하시는 이야기에 죽자고 달라들어 보자면
      연애가 하고 싶어 죽겠다고 티내지 않아야해요... 친한 동생 친한 친구로 남는다고 자조할 일인가요. 애인이 안돼서 아까운건가요.
      매력이 있으면 10년 친구도 애인되는데. 10년동안 기다려라 조공해라 그런거 아니고 여자 사람이랑 친구가 되지 않으려면 한번에 반하게 만들 매력이 있으셔야죠. 근데 제가 본 대부분의 여자들은 첫눈에 거의 안 반하던데요. 잘생기면 혹하긴 하죠 근데 그게 좋아하는건 아니고 무슨 이유로건 좋아지면 그때부턴 다 잘생겼다고 하는 여자들 많더군요 남들이 보면 콩깍지라 욕할만큼. 그냥 좋은 사람이면 언젠가 생깁니다. 뭐 언젠간 또 깨지겠지만 그래도 생겨요. 좋은 오빠 좋은 친구 많이 하세요. 친구도 싫은 사람이랑 안해요. 친구 할 만큼 호감이 있다는겁니다 그걸 넘어서는건 어느지점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막 호구라고 자조할만큼 뭐 사주고 그런게 좋은 오빠 아닙니다. 이상한데서 원인을 찾으면 계속 안생기겠죠.
    • 피노키오/

      그렇게 말하는 여자분들 많긴 한데 그게 더 어려워요..끊임없이 티안나게 잘해줘야 하죠..T.T 마음을 잡기위해서 돈,시간,각종 정성..
      그게 귀찮아서 에라이..어차피 그래봤자 확율도 별로 올라가지도 않으면서 돈.시간만 버리는거 너 나좋아 안좋아? 싫음말고 짓 하다가
      안되면 때려치고 이런 非매력 평범남 평범이하남들이 많은것도 사실이죠.
    • 친구라고 생각 하시라는거지 돈 시간 정성을 예비여친한테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결과가 없으니 아까우시겠죠. 여자 사람이랑은 친구 못해요? 그냥 사람인데요. 그냥 동성친구 만날때도 투자한다거나 잘해준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다만 성적인 매력을 가질 여지도 있는 사람이죠. 여자가 앞장서고 사람이 뒤로가면 상대방도 느껴요. 못된마음 먹은 여자한테는 호구잡히는 거고 부담스러운 사람한테는 친구도 못하겠다 미안하다 되는거죠. 뭐 제가 여자 표본도 아니고 친구랑은 애인 못한다는 사람도 있을거고 다 소용없는 소리지요.
      안생겨요-는 농담일때 재밌지 진지해지면 답답해져서 괜히 또 끼어들었네요...ㅠㅅㅠ
    • 저같은경우 그냥 친구모드로 같은 n분의1로 회비걷는거 해도 남자오빠라고 조금이라도 더 내고 그런경우도 많았는지라.T.T 그에 비해 누나들은
      누나라고 더내고 그런것도 없던데.. 뭐 이런건 지엽적인 문제이겠지만..

      여튼 친구로서로만 만나도 돈.시간이든 뭔가 잘해줘야하는 주체로서의 부담감을 더 쥔건 아무래도 대부분 남자쪽이다보니..

      아 이런점에서 모임이건 뭐건 여자 연상들이 많이끼면 좋긴 하더군요...T.T 최소한 오빠라고 사실상의 호구잡히는짓이 덜하긴 하던..
    • 피노키오/

      예를 들어서 무슨 교회 모임이나 학교모임이나 지금은 친구사이인데 호감도 있는 여자사람과 밥을 먹는다 쳐요..
      그럼 둘이 먹게 되면 더더욱 남자가 그냥 다내는 경우가 많죠. 여러가지 통념상.. 오빠인경우는 정말 많고.. 동갑까지도..
      여기서 남자인 내가 밥값 안내면 좋을거 없다는 그넘의 통념들 --;

      그러니깐 친구사이라고 해도 남녀관계는 님이 말한대로 딱딱 들어맞지 않고 친구로서 비스무레한다해도 남자가 보다더 호구잡히는 경우가
      많게 되기도 해요..호구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상대적으로는 더..


      그래서 남자입장에선 여유가 있는 입장이 아닌이상 선택과 집중으로 여자를 친구로서 두는거보다 사귈거냐 안사귈거냐 대상으로 더 판단하고
      싶기도 하고..여자는 반대로 친구로 두는게 자신들에게 그닥 불리할게 없으니 (꼭 금전적으로 이익보는거 아니더라도)

      꼭 사귀냐 안사귀냐 대상으로보다 느슨한 친구관계로도 두고싶고 그런 심리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더군요. 어장관리녀의 어원도 이런 심리차에서
      많이 발생하구요.
    • 연애를 실패한 케이스라기 보다는 연애를 시도하려 했다가 실패한 케이스네요.
      저는 실패 하지 않습니다.
      시도를 하지 않으니까요.
    • ㄴ 저도 최근 2년간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죠 왜냐 제가 먼저 좋아한다고 시도조차 한적이 없기때문에 ㅋ
      아 09년도 4월의 그 쓰라렸던 기억..T.T
    • 이래서 그런 명언이....남자는 여자를 멀리하고...(여자는 남자를 멀리하고도 괜찮죠)
      (저는 그래서 연하가 좋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덜 부담스럽거든요 벌어도 내가 먼저 벌고..)
      그냥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고 생각해요. 뭔가를 원하는 남자와 최대한 그걸 미끼삼아 즐기는 여자 잘 어울리잖아요.
      안 그런 사람들은 안 그런 사람들 만나더군요.
    • 피노키오/

      그게 님말대로 쉽게 되는게 아니에요...오빠가되면 굳이 그 연하 여자애들에게 호감 있는게 아니더라도 쏘는 존재가 되고 차있는 오빠는
      기사님이 되는 존재가 되고 뭐 그렇게되요..그런걸 거부하면 늙수구레 예비역에다 성격도 쫀쫀한 막장 오빠크리되는.. 막상 그 공동체
      안에 속하면 적당히 호구잡히는 롤은 맡게 되는게 예비역 오빠들 혹은 그모임에서의 오빠들.남자들 역할이기도 해요.. 사회 통념이 그러니..
      물론 그런거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난 내길 갈련다 하면 되긴 하지만 막상 서로서로 팀도 짜고 이럴려면 적당히 호구노릇하는건 어쩔수
      없게 되죠.. 뭐 사실 그렇게 호구노릇한것도 아니고..문제는 호의가 권리인지 착각하는 지점까지 이르면.. 이것들이 해도 너무하네
      하고 생각하게 되기는 하죠.. 그런남자들이 인터넷상에서 한국여자들은 어쩌고 가끔 흉보기도 할수도 있는것일테고..
    • 피노키오/

      특히 절정은 여자들이 많은과 차있는 예비역오빠가 복학해서 혼자 아싸로 안놀고 애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할때 등의 모드가 절정인듯..;;

      완전 기사 모드 ㅋㅋㅋ 큰 호감 없어도 공동체에서 남자오빠가 적당히 더 호구노릇하는게 아무래도 많긴 한데.. 게다가 적당히 호감까지
      있으면 더더욱 그렇게 된다는거죠.. 이런건 pc하니 못하다니 딱 잘라 말할수있는 문제가 아님.. 딱 이론대로 행동하기도 쉽지않고..

      죽어나는건 그 예비역 오빠 부모님만 --;..뭐 알바로 등록금에 생활비도 충당하는 오빠도 있지만 대부분 무슨돈이 있어서 그렇게 굴겠어요..
      연장자 고학번 오빠 체면치레 하느라 부모님들이 더 고생하는 경우도 많이 본듯..

      어차피 졸업하면 별로 볼일도 없는 쓸모없는 인연들..ㅋㅋㅋㅋㅋ 아 눈뭉리 T.T
    • 전 실패하는 게 일상 다반사.전화번호도 얻기 힘든게 사실ㅜ. ㅜ 시도는 하는데 백전 백패라는.. 그 흔하게 부담도 없는 친구사이가 되는 것도 저에겐 엄청나게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설사 어쩌다가 데이트하게 되더라도 한번 만나고 쌩~. 뭐 그러려니 할려고 하지만 그러려니가 안되는군요.
      차이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넘기라는 분은 이해할 수 없군요. 그거 절대 적응될 수 없는 일이에요. 만약 차이고 무덤덤하다면 그냥 한번 감정없이 인조이나 혹은 다른 이유로 찔러본 거죠.
    • 달빛/ 저랑 생각하는 친구가 다른데 더 말해 뭐해요. 그냥 그 오빠들 참 안됐네 합니다. 네 그런거죠. 여자가 잘못했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 라스티냐크/

      전 20대초중반엔 성공해도 그뒤에 데이트코스 어디로 잡고 뭘 선물로 챙기고 귀찮고 감당이 안되 때려친적이 있고
      20대 후반엔 들이대 인연만들기도 힘들지만 만든후에도 피곤하다--; 는 생각을 초반부터 하면서 애초에 포기..
      한 2~3년도전 09년도에 간만에 들이댄적 한번 있긴한데.. 아...결혼적령기 한국여자에 대한 속물성에 대한 편견만 더 심하게 느낀채 GG..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혹시나 해서 나름 나쁘지는 않은 스펙이 보장되는 시험같은거에 기적적으로 붙는다해도 결혼에 앞서 연애도 쉽지 않을듯 ㅋㅋㅋㅋㅋ

      그전에 지금 집거주문제도 해결해야되고..ㄷㄷㄷ
    • 피노키오/

      그 친구에 대한 개념이 다른 것과 별개로 일반적인 공동체 분위기가 제가 말하는대로 흐르는게 대부분이죠.

      그 어린여자애들은 자기들이 뭘 잘못하는지도 사실 모르죠. 그냥 원래 오빠들은 우릴 보다 챙겨주고 1살이라도 더 먹은 남자사람들은 더 부자들인 존재들이니깐 회비를 걷어도 만원을 더내는게 당연하고 차도 있으니 적당히 역까지 태워주는건 당연하고 이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는..ㅋ 그냥 사회 분위기 자체가 그렇죠.. (연장자) 남자라고 여러가지 짐은 더 씌우는형상...ㄷㄷㄷ
    • 스킬이 중요합니다. 그렇습니다. (먼산)
    • 연애를 하고 싶으면 연애하고 싶다는 티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저한테 대쉬-_-;;하던 남자사람이 둘 있었는데 둘 다 영화를 보자거나 밥을 먹자거나 메신져로 대화를 하자거나 등등을 했지만 한 명은 친한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고 얘기하고 그러다 어느 순간 사귀게 됐습니다만 다른 쪽은 뭘하든 지나치게 연애연애연애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서 부담만 얹고 있다 못참고 슬쩍 차단;;했습니다. 나를 좋아해서 대쉬를 하는건지 외롭고 연애가 하고 싶어서 아무나 하나 걸리라는 심정으로 대쉬를 하는건지 여자들은 대부분 파악합니다. 그러니깐 어떤 사람이 좋아서 연애를 하는건데 연애가 하고 싶어서 사람을 만난다는 뭔가 앞뒤가 바뀐 느낌? 그럼 굳이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잖아요? 그냥 여자사람이기만 하면 되지-_-;;
    • 포퐁/

      그거야말로 서로 견해차인거죠. 그남자입장에선 연애가 하고싶은것이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너랑 하고싶어서이기도 한건데.. 제가볼땐
      전자가 그냥 더 맞고 맘에 들었던거에 가깝지는 않았을까 하는 예상도 해봅니다.
    • 전자가 더 맞고 맘에 들었던 이유가 저에게 연애하자고 달려드는 부담없이 편하게 차근차근 좋아하는 마음이 들 수 있는 시간과 행동을 보여줬기 때문이에요. 연애의 대상이 아닌 그냥 좋은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과 첨부터 나를 "여자"로 보고 호의를 베푸는건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 본문글을 보니 답이 분명하네요. 연애 좀 해본 여자 혹은 개념 있는 여자들은 어떤 남자가 자신에게 반했다며 대시할 때, 그 남자가 지금 '나라는 유일무이한 개체'를 보고 매혹되어 대시하는 건지 아니면 '여자/연애라는 이름의 판타지'를 향해 부나방처럼 달려드는 건지쯤은 금방 구분합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 얼른 선을 긋지요. 그런 타입을 가까이 해봤자 자신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거든요.
    • mirotic/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C%A0%95%EC%9C%A4%EC%95%84&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557274 이걸보니 단순히 그런 진심으로로만 판단해서 구분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링크된 댓글을 보고 다시 이댓글을 보니 와닿지도 않고 씁쓸하네요.. 결국 가장 솔직한 속내는 말안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위에 저링크글과 상관없이 이분을 비롯한 위에 몇몇여자분들 댓글 어이없고 웃기는게 연애라는게 단순히 상대방이 특별해서만 하는거라구요? 당연히 연애자체도 하고싶어 하는 속성도 있는겁니다..

      그걸 무처럼 칼같이 잘라 판단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결국 더 맘에 안드는넘 내칠려는 핑계는 아니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연애도 제대로 해본적 시작이나 해본적 있는지조차 의심까지 드네요..

      당연히 연애자체를 다시 해보고싶은 감정또한 큰것이거늘..
    • 어떤 남자(여자)가 대시했을 때 여자(남자)가 그 사람을 거절하는 이유는 한두 가지로 정리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런 것까지 설명해줘야 하다니. 위엣분은 마음의 병이 있어 보이는데 어디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게시판에서 날뛰지 마시고.
    • mirotic/

      1.
      님부터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게 어떠실런지? 게시판에서 날뛰지 마시고.

      전부터 댓글보면 남자(일반)들에 대한 온갖 신경질.히스테릭함을 동반한 막말댓글들만 달던데요?빈도가 약간 뜸해서 그렇지 엇 이상한 히스테리컬한 짜증나는댓글이네? 하면 여지없이 mirotic님이였던..-_-; 가장 최근에 올린글봐도 한국남자들에 대한 피해의식이 만만치 않으시던거 같고..

      밑에 논란글에서도 미친놈이라고까지 하며 격한 표현 서슴치 않고..
      (굳이 남자만 무조건 미친놈 운운이라고 할 사항인지 원.. 어차피 중간에 자초지종 짤린글이던데 )

      여튼 위에 말한대로 저 리플은 히스테리컬한 신경질이 좀 지나친데? 무슨 남자는 무슨 짐승 괴물들로 보는건가 싶고 망말하는 수준도
      좀 도가 지나친데?하고 보면 여지없이 님이더군요. 무슨 한국 남자들에게 한맺힌 사람처럼.. 저도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님 정신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 앞에선 딱 아무여자랑 연애하고싶어서 만나는게 정확히 보이고 구분할수있고 그 지점이 보이면 거절하는 원칙이 있다는식으로..
      호언장담하더니 위에선 ..대시를 거절하는 이유는 결국 복합적이다? 말이 참 쉽게도 바뀌는군요..

      다시 말한대로 제대로 남자랑 연애를 시작해본적이나 있는지 의심됩니다. 웬만한 남자는 연애에 굶주린 발정난 늑대들로만
      보였을거같은 분인거 같아서..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웬만한 남자들이 시작하기도전에 질려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 와.. 뜬금없는 댓글이라 죄송하지만 지금 당연히 달빛부유님이 원글러 라고 생각하며 읽다가 어쩐지 위화감을 느껴서 원글을 다시 확인했어요..
    • 중용이 필요합니다.. 용기도 필요하구요......
    • 달빛부유/우와~여자들에게 맺힌 한이 많으신 듯?
      그러지마시고 눈을 좀 낮춰보시죠. 다들 잘만 짝지어 다니더만요,맘만 있다면.
    • 그웬/ 그러게요. 전 그냥 웃자고 쓴 글이었는데;;;;;
    • 그러고보니 부기우기님 글에서 저렇게 진탕질하기도 힘든데...ㅉㅉ 연애 서툰 남자들 얘기만 나오면 그저 남자 입장에 빙의해서 눈에 뵈는 게 없나봐요.
    • mirotic/

      다른분은 몰라도 님같은분은 댓글로 뭐라뭐라 떠들 이유가 별로 없죠.

      히스테릭과 온갖 신경질로 한국 남자는 그저 괴물로 묘사하며 광분하며 난리나 치는분이..

      여긴 남자 일반은 아무리 까도 그저 옹호되는곳이니 물만났다 싶었겠죠.;;

      솔직히 님 히스테릭부리는거 정말 심해보이던데..빈도만 약간 뜸해서 그렇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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