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hatter// 교리가 이단이라고 판정받은 모든 교파가 다 범죄집단급의 막장인가요? 아니죠. 그리고 반대로 주류교단에서 하는 짓은 모두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가요? 요즘 주류개신교계가 하는 짓을 보면 그것도 아니죠. 교리의 이단판정과 그 교파가 막장인지의 여부는 별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는군요. 주류정통파개신교인에게는 어떤지 몰라도 비개신교인의 입장에서 보건데 말이죠.
molar/ 행태랑 교리를 동일선상에 두고 보는건 비약이죠; 개신교 교리 자체가 문제될게 뭐 있나요? 유일신사상이야 어디 안 그런 종교가 있답니까? 간음하지말라 남의재산 탐내지말라 기본도덕적인 얘기만 줄줄 읊고 있는데요. 그걸 제대로 못 써먹는 인간들이 병신인거죠. 그러니 욕 쳐먹는거고. 교리를 왜곡하는 참 많은 개신교인들의 행태가 비난받아 마땅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단이고 나발이고 비기독교인의 눈에는 다 똑같다 하시는데, '이단'에 대해서 외부인인 비개신교인이 느끼는 것과 내부인인 개신교인이 바라보는 입장은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건 이해합니다. 외부인보고 내부인들만의 고민을 다 알아달라는건 개신교인의 욕심이겠구요.
개신교인들도 교리가 다르다고 무조건 이단으로 낙인찍고 그러는건 아니에요.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 아닙니다.) 개신교 본류와 그냥 나오는 사람, 시기, 장소, 예배방식이 다른 정도인건지 아니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독선적인 교리로 탈바꿈을 한건지에 따라 다르죠. 전자쪽이라면 뭐 어차피 저도 성경글자자음모음대로 해석해서 믿는게 아니니 상관없어요. 침례, 장로, 감리 교파도 많구요. 그런데 후자라면 얘기가 다르죠. JMS는 후자니깐 문제가 되는거구요. 남의 mad hatter님도 그런 쪽에서 말씀하신것 같은데요. A는 나쁜거고 사회악인데 '사회의 상식'으로 왜곡하는 건 호도일뿐이지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꼼데가르송// >>행태랑 교리를 동일선상에 두고 보는건 비약이죠 <-- 제말이 바로 그말입니다. 행태가 사회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으면 이단이든 아니든 비개신교인에게는 무관하다는게 제 논지란 말입니다. 그런데 mad hatter 님은 "교리가 이단이면 반사회적인 것이 보통이다"라고 교리와 행태를 동일시 하고 있기에 제가 그점을 지적을 한 것이구요.
(추가) 그리고 이단에 대해서 개신교인이 내부인들로서 고민이 있다는 건 잘 알겠는데, 그런 이야긴 교회 계시판에서나 할만한 이야기 아닌가요.
이거야 원.. 제가 언제 교리가 이단이면 반사회적인 것이 보통이라고 했습니까? 주류에서 이단이라고 보는 것은 그 교리 상 문제가 행태로도 연결되는 것들이 많다라는 의미죠. 유대교 기독교는 그냥 교리나 정통성 싸움입니다. 거기서 말하는 이단은 관념적인 거에요. 하지만 실제 이 나라에서 이단이라 불리는 단체들은 그 행태 - 교리에서 불거져 나온 - 가 문제가 되는 곳이 많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