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유혼 재밌어요

안 좋은 후기들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유역비를 보고 싶어서 갔습니다.

 

오리지널처럼 하늘하늘 날아다니는 씬은 적지만 그래도 클로즈업이 많아서 눈호강했어요.

 

나오는 데 여자분들이 섭소천 예쁘긴 예쁘더라 하는 데 왜 제가 뿌듯해지는지...;

 

유역비는 한국에 있었으면 SM 걸그룹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서현, 유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눈매는 제시카를 좀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섭소천-연적하 중심으로 가려고 했고, 영채신은 조연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영채신 귀여웠어요.

 

오리지널에선 영채신을 구하려고 섭소천이 애쓰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엔 섭소천을 위해 두 남자가 나섰고요.

 

연적하는 멋지더군요. 중국영화를 많이 안 봐서 낯선 배우인데 멜로부터 액션까지 두루 통할 수 있는 좋은 배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적하의 사형으로 나오는 하설풍뢰나 그 동생인 하빙은 오리지널에 없던 캐릭터 같은데 과묵한 연적하대신 사연을 풀어주는 역할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장국영이 없어선지 러브씬이 적어진 대신 늘어난 액션도 좋았습니다.

 

리메이크란게 쉬운 것 같지만 욕 먹기도 쉽지요. 그래도 새로운 섭소천과 연적하를 보여준 것 만으로도 만족할만하다고 여겨집니다.

 

 

    • 저도 연적하+섭소천으로 나갔으면 영화가 훨씬 깔끔하고 재미있어졌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이런 류의 이야기에서 이 영화처럼 삼각관계 비슷한 구도가 나오면 뭔가 좀 깨는 느낌이잖아요.
      게다가 여소군과 유역비의 조합이 환상적이지도 않았고.
      고천락은 무협에서 정말 얼마만에 보는 건지.. 좀 자주 나와줬으면 좋겠지 말입니다.(수염 안붙이고<-수염 안붙인 얼굴 보니 과거의 그 꽃미모가 아직도..!)
      유역비는 여전히 예쁘죠. 사실 '신조협려'때의 미모가 워낙 절정이라 그만은 못한 것 같은데 그래도 예뻐요.
      그렇지만 색기...는 좀 부족한 듯. 그게 좀 아쉽네요.
      아직도 보면 약간 맹하니.. 어린 소녀같은 이미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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