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일째.

 

 

첫 날에는 커다란 짐 가방 두 개 숙소로 옯기고 뻗었으니 실제로는 5일째네요.

계속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좀 추웠습니다. 내일부터 계속 비가 온다기에 센트럴 파크에 가서 좀 걸었어요.

어제 새벽부터 거의 12시간이 넘게 계속 걸어다닌 바람에 몸에 탈이났는지 아까 걷다가 식은 땀이 나기에

숙소로 돌아와 바나나 까먹으면서 듀게질 중입니다.

 

뉴욕은 도시네요. 지금까지 최악은 타임스퀘어, 최고는 소호였습니다.

뮤지컬은 빌리 엘리엇을 봤어요. 변성기 특유의 약간 쉰 목소리가 인상적인 빌리였어요.

 

여행이 일주일째인데 벌써 지쳤나봐요. 이번 여행을 대비해 체력을 열심히 키웠지만 하루에 10시간씩 걸어다니는건 역시 무리였겠지요.

 

아, 그리고 뉴욕에는 한국 사람이 참 많네요.

 

제가 있던 곳에서는 한국사람이 (아예 동양인 자체가) 별로 없어서, 이곳에서 제가 모르는 한국사람이 한국어 하는 걸 듣는 게 신기해요.

 

 

내일부터 온다는 비가 그냥 부슬비 정도로 그치고 맑은 하늘을 빨리 봤으면 좋겠어요.

    • 그래도 우월한 강인한 체력의 여행객 같습니다 즐겁게 보내요.
    • 구겐하임 아래쪽의 neue gallery 가보세요. 도시가 그리워 뉴욕에 갔었는데 오히려 지쳐버렸을때 음 내가 좋은걸 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주었던 곳이라 추천합니다. 일층의 카페 에서 브런치도 드시구요.
    • 놀리타도 다녀오셨어요? 그립네요. 재밌게 놀다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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