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잡담

* 얼굴이 안보여서 예의를 안지킨다, 얼굴이 안보여서 함부로한다.

글쎄요. 얼굴이 안보이고 신상을 모릅니다. 어떤 이해관계에도 종속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공격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것이죠.

이해관계에 종속되지 않았기에 공격적인것과, 예의를 모르기에 공격적인 것의 간극은 큽니다.

 

 

* 어떤분의 글쓰기태도에 대해, 게시판 규칙에 위반되지 않는다면 전 그닥 신경쓰지 않습니다. 욕설이나 욕설에 준하는 모욕이 아니라면.

자주 언급되는 분의 글은. 글쎄요. 동의하는 글도 있고, 결코 동의할 수 없는 글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전 이전에 그분이 쓴 '개빠는 답이없다'라는 글과 그 글에 동의한 모든 분들의 의견이야말로 답이 없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때 당시 그에 대한 얘긴 충분히 했으니 다시 꺼내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누군가의 글이 옳다고 생각하면 고개를 끄덕이고, 후자이며 동감할 수 없다면 이의를 제기합니다. 둘다 그럴 시간이 있을때.

 

전 옳지 않다고 믿는 것에는 더없이 공격적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격 자체가 적절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공격당해야하고요. 그 방식이나 원인은 게시판마다 다르겠죠. 일단 여긴 욕설이 금지이니.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해봐야 변하는건 없습니다. 그냥 입장차이만 표명하고 끝날뿐이죠. 입장차이만 얘기하고 끝나는 것이라면 좋겠는데, 만일 그것이 세상이 돌아가는 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건 입장차이로 끝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개인의 가치관은 선거로 연결되거나 인간관계에 영향을 끼치고, 여론을 조성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에, 세상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도 있고, 양보해야하는 것도 있으며, 중립적으로 판단해야 하는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것에 공격성을 지닐 필요는 없지만, 되지도 않는 균형감각을 흉내내는것 더 흉물스럽습니다. 모든 것에 달관한 사람은 속세를 버리고 절에 들어가면 됩니다.

 

 

* 물론 공격적인 방식은 양날의 검입니다. 자신 역시 이상한 얘길 할 경우 공격적인 반박을 당할 수도 있죠. 알게뭡니까. 자기 주장에 옳다고 믿는바가 있으면 그게 중요한건 아니겠죠. 설득이 된다면 과감히 수정하면 되겠고요.  

 

 

 

    • 예의가 잠시 멈칫해야 공격이 이루어지기긴 하죠 예의의 범주는 사람마다 다르고요.
    • '되지도 않는 균형감각을 흉내낸다' <-----그냥 여기서 가끔 보는 얘긴 거 같은데 문득 어떤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런게 보통 어떤 행동을 가르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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