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연애를 신앙을 /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하지만 사람이 꼭 모든 것을 다 겪어봐야 하는 것은 아니쟎아요..

전에 아이 이야기 할 때 여기서 어느분이 말씀하셨던가..

아이를 낳아보면 뭔가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기는 하지만..

그것이 낳지 않은 사람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고

낳지 않으면 낳지 않은대로 낳으면 낳은 대로의 행복이 있다

(뭐 정확하지는 않지만 뭔가 비슷한 이야기였는데..)


그러니까 저건 다른 종류의 삶인 것이지 한쪽이 우월한 것은 아니지 않냐는 거죠..


옛날에는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대충 정답이 정해 져 있는 기찻길 같은 것이었지만

점점 갈 수 있는 길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갈수 있는 길이 많을 수록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우리나라는 아직 갈수 있는 길이 좁은 것 같고..


    • 아이를 낳은 사람이 낳지 않은 사람보다 우월한 것이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우월하고 하지 않고가 아니라 경험을 했고 안했고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는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합의를 본 케이스인데요, 아이를 낳지 않은 대신 그 부부는
      일년에 두 번 해외 여행을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씩 국내 여행지 도는 것은 물론이고요.
      두 사람이 취미 생활을 영위하고 살면서 각자 생활도 있고, 요즘에는 둘이 뭔가 사업을 한다고 구상하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제 가족들이 어려서인지) 그 친구의 삶이 매우 부럽기도 하고 뭔가 용기있다고 생각해요.

      갈 수 있는 길이 많은 수록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말은 참 보기 좋은 표현이네요.
    • 맞는 말씀이고요,
      거기에 더불어 비슷한 일을 겪어봤다고 다른 사람의 삶을 또 다 알 수 있는 것도 아니죠. 행복이든 불행이든요.
      요새는 이명박 덕분에 이 주장을 따로 증명할 필요는 없겠네요.
    • 전 맛을 보지 않고는 모른다는 쪽이에요. 알면 즐길 수 있는 것,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겠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 (연애의, 종교의, 육아의, 팬질의, 반려동물기르기의) 맛을 전혀 모르는 A가 그 맛을 아는 B에 비해 함량미달인 사람은 아닙니다. B가 A에게 우월감을 보이는 순간 비위가 상해 버리지요.
    • 딴 건 모르겠는데 제게 연애상담이 가장 빈번하게 들어왔던 시절은 제가 연애를 한번도 안해봤던 때였습니다...
      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당사자는 상당히 만족했어요. -_-;

      겪는다 해도 나의 경험과 너의 경험이 100프로 일치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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