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듀게의 논쟁은 제 건강에는 좋군요
다른 건 아니고, 뿌잉뿌잉님의 닉 때문입니다.
사실 그 닉네임자체가 무척 유아적인, 의성어도 아니고, 의태어도 아닌 소리잖아요.
개인적으로는 토이스토리의 외계인 삼형제가 생각납니다.
그들의 합창, "아아~~"
그래서 무척 진지하게 뿌잉뿌잉을 부르짖는 게시물이며 댓글들을 보자면
저도 모르게 입으로 혼자
"뿌잉뿌잉, 뿌잉뿌잉" 소리내면서 키키키킥 웃게 되네요.
이 물러섬 없는 좀 지나치게 개인적이고 무거워지고 있는 논쟁은
지적인 즐거움과 함께 지극히 1차원적인 즐거움도 주는군요.
좀 몰입하기 어려울때가 있는 하지만 그 닉 덕에
오백프로 진지할 수만은 없습니다.
특히 실제로는 알지 못하는 듀게분들이
현실의 어른 모습으로 어느정도의 분노를 담아
"뿌잉뿌잉님이!"라고 외치거나 "뿌잉뿌잉입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은
아, 상상만 해도 웃겨요.
암튼, 쓴대로, 뻘글입니다. 한국은 이제 밤인데 다들 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