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기대하시는 타이틀이 아니시겠지만 대문호 Evelyn Waugh 가 쓴 [The Loved One]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게는 이 책이 블랙코메디의 고전이죠. 그런데 지금 (21세기에) 한국어로 번역된 버젼을 읽으시면 뭐 그저 그런 감흥밖에 안 나실수도 있겠군요.
[덱스터] 같은 미드를 블랙 코메디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덱스터] 는 그냥 엽기코메디. (그게 나쁘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구요) [지구를 지켜라] 도 비상하게 훌륭한 영화지만 블랙 코메디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 헨리 소설의 상당수가 블랙 코미디 요소를 많이 내포하고 있죠. 기본적으로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지만요. 취향 상 미드로 자꾸 가게 되는 데 블랙 코미디 미드가 꽤 많기는 합니다. 좀 고전들인데 데드 라이크 미, 소프라노스, 보스턴 리걸, 위기의 주부들 정도가 생각나네요. 최근 드라마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