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탈락이네 어쩌네 하는 장치 없이 그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음악프로였다면 나가수 역시 지금처럼 화제가 안됐을 거라는게 딜레마죠. 편안한 음악프로그램들이 그동안 시청률에서 밀려 야간시간으로 밀리다 못해 폐지까지 되었다는 사실과, 나가수 초창기에 "노래 좀 들으려는데 예능이라고 자꾸 편집해서 감상 방해하지 말라"는 비판이 많았었다는 사실이 전 동시에 받아들이기 좀 어렵더군요. 온전하게 노래 잘 들려줄 때는 시청률이 안나왔잖아요?
그리고 충수염인거 모르고 고열에 복통을 단순한 감기 몸살로 알고 목소리가 안나온다고 생각했다가 (벽친게 사실이면) 홧김에 그런거지, 수술하고 몸 추스리면 더 나아지겠죠. 몇개월전 공연만 봐도 성대가 망가지거나 지난 세월을 격하게 후회할 상태는 아니던데요. // 아까 다음카페에서 글쓴거 보니까 생각보다 유쾌하고 긍정적인 부분도 많은 사람이더라구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것같아요.
우와 이렇게 돌고 돌아 루머가 만들어지는 거군요. --; 임재범씨 손 다치신거는 쭉 해오시던 검도 등 스포츠 하다가 다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벽쳐서 손 다쳤다는 말은 처음 윤도현씨 트위터 올라왔을때 검도용장갑 같은걸 끼고 있는걸 보고 <디시인사이드>에서 농담삼아 추측성으로 흘러나온 거구요....
임재범씨 인터뷰에서 본인이 조울증, 우울증을 앓았다고 하는 말을 듣고,그 분의 지난 행적이 이해가 가더군요. 어느 정도 심한지는 모르겠지만, 조울증은 쉬운 병이 아닙니다. 저는 이분 눈빛도 그렇고 방송에 나올 때마다 조마조마해요. 하지만 저의 괜한 선입견, 괜한 노파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롱런하시길 바랄 뿐.
손은 빈잔 무대때 이미 부풀어있었어요. 저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인식도 못하는데 몸이 뒤집어져요. 몸이 아프면 그제서야 '아 내가 스트레스 받고 있구나' 아는 정도로 몸 부터 반응이 옵니다. 그것도 엄청 빠르고 심하게;; 임재범씨도 그런 타입인듯해요...ㅠㅠ 유리체력..쿠쿠다스 같은 사람..ㅠㅠ
잠시 잊고 있던 팬의 입장으로... 공연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다시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어 기쁩니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 잠시 쉬었다 해도 꼭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하고 싶을때까지만요. 예능이기 이전에 좋은 무대를 보겠다는 생각으로 방송을 시청합니다.
노루잠 // 손으로 벽을 쳐서 다쳤다는것이 루머라고요? 그러면 다행이죠. 루머를 양산해낼 의도는 없었는데, 그 지인이 방송에도 종종 나오는 분이라 대놓고 믿어버렸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말 // 지난 방송분에서 자기 무대가 한풀이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는걸 들은터라 더 그렇게 생각했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