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8일째...
학교 다닐 적엔 운동을 좀 한다고 몸을 불렸는데
문제는 운동을 그대로 쉬어버려서 몇년간 묵으니 다 군살이 되더라구요..
졸업하고 취직 1년차인 지금은 키가 큰 편이라 별로 티도 안나는 것 같아 그다지 신경 안 쓰고 살지만
카카오톡에 올려둔 프로필 사진 보고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저건 완전 다른 사람 아니냐고....
아니 이사람들아 3년전 사진이긴 한데 다른 사람이라니;;
여튼 눈물을 머금으며 아침 점심 사과만 하루종일 먹고 저녁은 껌씹은지 이제 1주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술도 안마시고 군것질도 안하고 회식도 빠졌습니다.
사실 운동은 걸어서 출퇴근하는거 빼면 거의 안하는 편이고 저녁엔 제가 따로 공부하는 게 있어서 밖엘 안 나가요.
힘들긴 한데 오래 하기가 쉽진 않네요. 들어보니 최하 3일이상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텨 보고 다음부터 웬만하면 소식하라고 합니다.
1주일쯤 저리 지내 보니
가장 먼저 평상시에 속 더부룩한 느낌이 은근히 있었는데 대부분 없어진 것 같아요.
회사에서 식사하고 나면 어째 계속 속이 더부룩하고 물을 계속 마시게 되는 감이 좀 있었거든요...
두번째로는 양이 좀 줄어든 거라고 해야 할까요..
그전에는 하루에 두끼만 먹고 살아서 한번 먹을때 엄청 많이 먹었고
처음 며칠간 사과를 하루에 5개 정도 먹었어요. 지금 원래 먹던대로 먹으라면 절대 못 먹을거에요 네..
그런데 문제는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인데 몇가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웬만하면 커피 녹차 이런거 절대 마시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전 커피 없이는 못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런 날벼락이!!
두번째로는 평상시에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시도때도 없이 나서... 이게 가장 신경쓰이네요
세번째로는 친구들의 음식염장 및 사이트마다 올라오는 야식테러에 대한 내성이 점점 사라져간다는 사실입니다.
튀김 사진들 보자마자 침부터 흐르다니.......에휴 이노무 화상아.
여튼 꽤 괜찮은 것 같으니 체중조절 이전에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계속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몸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