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는 절대라고 할만큼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명을 지닌 존재라는 걸 알죠. 인간을 공격한 사례가 야생에선 없고,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사육사를 공격한 기록이 하나 뿐입니다. 신기한 건 치타도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대표적인 맹수입니다. 치타도 단 몇차례의 예외만이 존재합니다. 촬영팀에게 접근해서 냄새를 맡거나 하는 경우는 꽤 많고요, 원주민 아기와 노는 것도 목격이 됐지요.
실제로 어느 연구가가 범고래가 사람과 얼마나 어울릴 수 있나 실험을 했는데 보트가 뒤집어져서 물에 빠졌는데 범고래가 물아래로 끌어 내리다가 그 사람이 괴로워하자 다시 올려보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똑똑하고 정치적이고, 치밀하기까지한 녀석들이라 놀이상대와 먹을거리, 우월한 상대 등등을 가릴 줄 아나봐요.
"이렇게 흉악한데도 불구하고 인간에 대한 습격과 관련해서는 보고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희박하여[7] 아직도 이견이 많다. 대부분의 범고래는 대체로 인간에게 공격성보다는 호기심을 많이 보인다고 하며, 심지어는 사람을 물었다가 도로 놓아주었다는 증언도 있다. 하지만 일단 물리면 몸에 두자릿수로 재봉질할 각오는 해야 한다(…). 오히려 습격 사례는 수족관 등에서 인공적으로 사육되는 개체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넓은 행동반경을 지닌 범고래가 제한된 공간과 통제를 받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폭발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가끔 범고래가 수족관에서 묘기부리다 말고 조련사를 물개사냥하듯 몸으로 깔아뭉개고 던져올리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그런 상황.
2010년 2월 24일, 틸리컴이라는 이름의 범고래가 미국 올란도의 씨월드에서 조련사를 물어 죽였다. 관광객들의 증언에 의하면 조련사가 풀장에 들어가자마자 쏜살같이 접근해서 허리를 물고 늘어졌다고 한다. 이 녀석은 1991년에도 캐나다에서 조련사를 물어죽이고, 99년에도 수족관에 몰래 잠입한 남자를 물어죽인 경력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범고래들은 혈연집단을 이루어서 생활하는 일종의 부족 체제를 가지고 있고, 부모에게 배운 먹이감만 먹기 때문에 아직까지 인간을 먹어본 부족이 없어서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인간이 범고래의 사냥감이 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아직 맛을 못 봐서(…)일 것이다.
단, 해안에까지 기어나와서 물개 등을 사냥할 정도로 행동반경이 넓고 또한 인간과도 그리 최근에야 접촉한 생물도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또한 그렇게까지 설득력이 있진 않다. 물론 범고래 입장에서 '사람 고기가 맛이 없어서' 안 먹는 가능성도 있겠지만, 단순히 '재미로' 물개를 사냥하기도 하는 범고래의 습성을 생각하면 아직은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여하튼 이렇게 무시무시한 녀석들이 야생에서 인간을 공격한 기록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한데 몇몇 누리꾼들은 그들이 인간을 사냥하지 않는 이유가 그들과 같이 재미로 동물을 사냥하는 종에 대한 예의라고 농담을 한다(프레데터?). 어떤 누리꾼들은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건 무시무시한 보복이 돌아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포경의 역사를 생각하면 왠지 그럴 듯 하게 들린다"
어떤 누리꾼들은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건 무시무시한 보복이 돌아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포경의 역사를 생각하면 왠지 그럴 듯 하게 들린다"
-전에 범고래 다큐를 보니까 범고래가 자주 사냥하는 쇠고래의 경우 수풀이 많은 해안 얕은 바다로 이동을 하는 습성이 있었는데, 포경이 한창일 무렵 인간들에의해서 거의 멸종직전까지 간적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한참 후의 쇠고래들은 천적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코스인 해안을 포기하고 천적들이 많은 깊은 바다로 이동을 하다가 범고래들한테 습격을 당한다고 하네요. 그런 현상을 가지고 연구가들은 쇠고래의 유전적인 인식에 과거 포경의 기억이 남겨져서 인간을 멀리하는 것인가란 연구를 했다고 하네요. 저도 범고래들의 의식이 인간을 건드려봤다 보복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들더라구요. 그 놈들 행동을 보니 나보다 똑똑해....ㄱ-.... 그나저나 나 범고래 대땅 싫어하는데 무슨 스토커마냥 지식을 쌓고있네요.ㅋㅋㅋㅋ
별가루/수영을 어쩜 저리도 폴짝폴짝 빠르게 하는지. 파랑희/범고래의 귀여운 외모에 속으면 안 됩니닷! 마르타/그런 면에서 인간과 범고래는 정말 닮았어요. dl/저도 부디 자연 속에서 맹수와 마주쳤을 때 그런 행운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ㅠㅠ 핫파이/영화 '프리윌리'가 생각나요. 조련사도 안 됐지만 저 녀석들도 얼마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