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최고의 사랑 잡담

불판에 참여 못해도 나중에 보면 재밌던데 6화는 불판이 없었군요. 아쉬워요. 
재밌는 드라마들도 4화에서 5화 넘어가면서가 고비던데 6화까지 꾸준히 좋았습니다.  


동백꽃 이야기하는 씬을 비롯한 독고진이 구애정 괴롭히는 장면들
깨알같이 재밌었어요..! +_+ 고소고소 달콤달콤.
음향 효과는 어찌 이렇게 적절한지..
구애정이 조카 데리러 갔을 때, 독고진의 대사 뒤에 '띵똥'하는 효과음과
'절~~~~~~~~~~대로!'에서 중간에 배경음 껐던 거 너무 웃겼어요.
이런 건 누구 아이디어일까요. 작가? 연출? 음향팀?ㅎ 


애정이가 물고기 밥 채워놓는 거,
구실장이 쓸데없는 이야기를 전화까지 해서 하는 걸 보고는
'밥 채우지 마!' '쓸데없는 소리 좀 ㅠㅠ!'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난리쳤어요.
이 날 방송끝나고 게시판 들어가봤는데 '구실장'이 아닌 '정준하'가 욕을 먹고 있었습니다..
정준하가 연기를 잘한건지 홍자매가 캐릭터를 잘 살린건지;; 
요즘같은 때도 캐릭터때문에 연기자가 욕을 먹는 일이 있더라는. 


펜이라는 소재 하나가지고 이야기 잘 만들더군요. 
홍자매 드라마 보는 건 처음인데 캐스팅이 제 취향이었으면
이 사람들 드라마 다 섭렵했을 것 같네요. 
이번 캐스팅은 딱 맘에 들어요.
차승원 표정 연기 최고. 오버도 남발하지 않고 한 번 오버하면 제대로 웃기고요ㅎ
나이든 모습이 보이지만 나이를 참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김승우가 20대보다 30대가 30대보다 40대가 멋있는 사람이라는 이야기 했었던 것에 동감했어요.
클로즈업 들어가면 그냥 감탄합니다.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파스타에 이어서 이번에 세 번째 보는데
이 사람이기 때문에 씩씩하고 자기 분수를 너무 잘아는; 구애정이
가식적이지 않고 쿨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닭싸움 하다가 죽은 건 주인공 '나'의 닭이 아니라 점순이네 닭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죽는 건 구애정네 닭이 아니라 독고네 닭일 거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지금 결말 찾아봤는데 무려 주인공 '나'가 점순네 닭을 때려 죽였네요. -_- 
둘이 스캔들 터지면 그렇게 되는 걸까요..   
로맨틱 코메디니까 결국엔 다 잘되면서 끝나겠지만 어떤 상황이 될지는 감이 잘 안오네요.
구애정, 호감형 연예인으로 격상?
독고, 비호감 연예인으로 격하...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런데 거기까지 가기 위한 고생길은 눈앞에 훤하달까요...


뽀로로 마이크 5천원이래요.
방송에서 나온 건 개조한 뽀로로 마이크라고.






    • 아 이드라마 정말 깨알 같아요.
    • 좀전에 재방송 하는거 처음 봤는데 아 진짜 유치하네-_- 이러다가.. 빠져들어서
      차승원이 말도 안되는 닭살멘트 하는데... 허억... 저거 괜찮네 나도 써먹을까.. 이러고 있었슴당..
      그리고 공효진은 원래 좀 많이 짱..

      근데 현실에서는 내가 누굴 귀찮게 하든, 상대방이 날 귀찮게 하든
      그냥 귀찮고 점점 짜증나질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극뽀옥~♡
      올해의 장명으로 뽑히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제주감귤/ 말 그대로 깨알같은 재미가 있어요. 보면서 엄청 웃게 되더라고요ㅎ

      사람/ 전엔 유치한 건 오그라들어서 못봤는데 이젠 오그라드는 재미로 보게 됩니다. 비위가 강해졌어요; 현실에서는 맘에 안맞는 사람이 그러면 귀찮겠죠. 하지만 그러다가 그 사람 배경으로 꽃이 피기도 합니다?

      토토랑/ 저도 그 장면 너무 좋았어요. 차승원 애드립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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