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잡담] 각 팀의 진입장벽

토요일 하면 야구죠...

토요일에 학교 갔다 집에 돌아오면 아무도 없고

티비를 켜고 야구를 보았습니다.

커서 훌륭한 백수가 된 저는 

느즈막히 일어났더니 서울하늘이 흐리고 벌써 야구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날씨가 어떠려나...

 

각 팀에는 그 팀의 간판선수가 있죠. 직관가면 응원함성에 놀라는 선수들.

그런데 그 팀 팬이 되는 가장 쉬운 입구는 또 달리 존재하는 듯해요(이를 옆문이라고 해보겠어요).

무엇보다... 어둠의 대표선수랄까, '도저히 당신만은....'  또는 '이 사람이 좋다면 당신은 진짜 팬b'

이러면서 타팀 팬을 타팀 팬으로 남게 해주는 육중한 '진입장벽' 또한 다 있습니다.

요즘 경기를 보며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어요. 물론, 200퍼센트 제 감정입니다.

 

팀/     간판     /  진입장벽 / 옆문

롯데/ 이대호 / 조성환 / 전준우

두산/  이종욱 / 김동주 / 고영민

LG/ 너무많음 / 조인성 / 오지환

SK/ 정근우 / 감독님 / 박재상

KIA/ 윤석민 / 양현종../ 이용규

한화/ 류현진 / 모기업회장님 / 최진행

삼성/ 박석민 / 박석민 / 박석민

넥센/ 강정호/ 목동3루석 / 김민우

 

 

목동3루석은 어... 좀 옹삭해요. 팬질하기 어렵겠더라고요.

삼성은 요새 박석민 독재..

KIA는 불펜방화가 준다 싶더니 이제 양모.. 선수 때문에 술을 끊을 수가 없어요.

코리가 조성환이랑 똑같이 생긴 거 보고 경악을...

 LG는 보는 즐거움이었던 오지환이 수술하네요. 화이팅.

두산은 고영민 얼굴빛 언제 돌아오나요.

SK는 팀 그대로 일본에 진출하면 딱인데. 방법이 없나...

 

매일 겪는 불쾌함이나 시시함을 야구가 달래줍니다. 져도 좋고 이겨도 좋지만, 

어젯밤 가장 불쾌했으니 오늘은 이겼으면 좋겠다! 

 

 

 

 

 

 

 

 

 

 

 

 

    • LG 팬덤에서는 조인성이 대세인걸요. 진입장벽이라면 수비요정이라던가 박뱅정도..험
    • 자기팀 모지리가 타팀의 진입장벽은 아니더라고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전 조인성이 무서워요ㅜ
    • 저는 김성근 감독님 때문에 SK가 조아졌어요. 김동주가 두산의 진입장벽이었군요 ㅎㅎ 요즘은 임태훈인것같아요 ㅠㅠ 김동주는 두산팬들에게는 위대한 두목곰인지라. 요즘 제가 조아하는 두 팀이 멍멍이삽질 중이라 미치겠습니다.
    • 그러고보니 저는 저희팀장벽을... 역시.. 모지리로 썼군요.
    • 너무 적절해서 빵 터졌습니다. 저에겐 한화의 진입장벽이 젤 높아 보이는군요.
    • 넥센의 진입장벽은 이장석이죠.....
    • 넥센의 진입장벽은 이장석이죠2222

      하지만 옆문 김민우는 동감. 제가 그렇게 낚였거든요.
      사족인데 김민우 선수의 진입장벽이라면 그의 응원가.
    • 구단주를 겨우 넘어가나 하니 응원가가... 오글거려요.
    • 넥센의 진입장벽은 이장석이죠333
      전 09년에 식구 따라 직관갔다가 이택근한테 낚였습니다. 그랬더니 10년엔 이택근이 없어졌어요.
      작년에 고원준한테 정붙여볼까 했는데 올해는 고원준이 없네요.
      그래서 요즘은 잘 하는 선수 팬은 안 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다른 팀에서 볼 거 같더라고요. ^^;;
    • 이장석님은 레벨이 달라서 안 썼습니다. 팀을 가리지 않는 절대적인 '출구'시잖아요.
      오늘 한화 멋지네요.
    • 현재 LG의 진입장벽은 김광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 롯데의 진입장벽은 양승호 감독 아닐까요;
      sk의 대표는 김광현이죠. 김광현 얼팬이 얼마나 많은데요.
      기아의 양모지리는 ...음. 그래도 귀엽습니다, 어쩔 수 없죠 ^^;;
    • 삼성에서 요새 야구 제일 잘하는 18번 왜요! 라고 말하면 팬인증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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