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가 고음 경연 일색이라는 문제점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뭐든지 과잉으로 흐르면 반대급부가 부상하게 돼 있습니다.

벌써부터 대곡 위주의 편곡일색에 지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현장의 가수들은 안그러겠습니까.

고음 이상의 가치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끄집어내 보여줄 겁니다. 달리 프로가 아니지요.

 

진짜 노래 실력에는 가창력도 필요하겠지만 자기 얘기를 하듯 표현하는 연기력이 갑이라고 봅니다.

임재범의 노래에 눈물이 나는 건 그 노래가 임재범의 실제 사연인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이겠지요.

화려한 기교가 없는 김광석이나 루시드폴, 양희은 같은 가수들이 각광받는 것도 비결은 음악적 스토리텔링의 능력이겠지요.

이미 백지영이나 이소라는 그런 쪽으로 자신의 능력들을 증명한 바 있고요.

그래서 김연우가 아쉬워요. 자기 색깔을 완전히 보여주지도 못하고 완전한 변신을 하지도 못하고 너무 백화점식으로 보여주려다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쳤지요.

 

 

 

    •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김연우가 떨어졌기 때문인가요.
    • 가수들이야 그렇겠죠.
      그런데 청중단이 안그러니..

      그런 노래를 선보여도 청중단이 선호하지 않아서 꼴찌를 만들어버리면..의미가 없어지는거죠.
      가수는 압박을 느끼고 좀더 선호되는 스타일로 변해가거나,아니면 광탈해서 사라져버리거나.

      근데 제 입장에선 그게 꼭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그게 나가수 무대의 특징이기도 하겠죠.좀더 편안한 무대는 다른 음악프로그램이나 콘서트에서 볼수 있는거고..
    • 저는 김연우씨가 선곡운이 없었던 것 같아요. '나와 같다면'은 너무 약했어요. 네티즌 추천곡 중에서 '사랑했지만' 같은 노래를 불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건 운이니 할 수 없겠죠. 어찌보면 김연우의 목소리는 그만의 스토리텔링이 있긴 한데, 그게 뭐랄까 임재범처럼 산전수전 다겪은 인생사에 대한 건 아니고, 20대의 풋풋한 그러면서 가슴 저린 사랑 이런 느낌이라서 파괴력이 약한 게 아닐까 싶어요. 어쨌거나 사람이 늘 소주만 마시고 살 수는 없고, 가끔은 약수터에서 떠온 것처럼 맑고 깨끗한 물도 마셔야죠. 그런 의미에서 김연우씨 목소리를 더 들어보지 못하게 되어서 아쉽네요. (그런데 김범수의 늪은 어떻게 3위씩이나 한 걸까요? 제겐 미스테리.)
    • 임재범이 28% 밖에 못얻었다는 것을 보고 저는 오히려 청중단이 참 냉정하게 본다고 생각했어요.
      1인 3표인데 28%라는 것은 과거 1인 1표일 때 20%보다 훨씬 더 고른 성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해서요.
      그리고 이미 가수들이 가창대결하는 것에 대한 경고가 프로그램 자체에서도 나오고 있으니까 뭔가 보완된 기획이 들어갈 것 같구요.
    • Carb/ 그 28%이라는게 500명중 28%만이 선택했다.가 아닐겁니다;;
    • '하나의 악기만을 가지고 노래하기'같은 미션을 준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 주근깨님/ 그 28%가 500명의 28%가 아니에요? (휘둥그레)
    • 주근깨/저도 그런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럼 계산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 맥시멈이 33.3이죠.한사람당.; 100%가 아니라;

      총인원은 500, 득표수는 1500,중복투표 불가
      즉 500/1500*100%
    • 1500표 중에 28% 득표 했다는 게 되겠죠. 아마

      500명이 전부 1표씩 주면 33.3%가 맥시멈이 맞고요.
    • 500명 중 420명 정도가 임재범을 선택했다는 얘기죠.
    • 아.. 가수 한 명 당 500표 중 몇 표로 계산하는 게 아니었구나;; 뭔가 바보가 된 기분이 드네요ㅋ
    • 그래서 마지막에 퍼센티지로 공개하는 현재의 방식은 좀 이상해 보여요.
      관객 몇명이 가수에게 투표를 했는지 말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 주근깨님/ 동감이에요. 위에 시러님 써주신 것처럼 500명 중 420명 정도라고 하면 확 와 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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