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노래하는 사람의 절실함은 기교가 넘어설 수 없는 것 같아요.

이소라의 첫무대를 보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봤어요.

그만큼 이소라는 절제속에서 진심을 보여주는 가수입니다.


마지막에

임재범 노래를 듣는데,

가창력은 솔직히 여기 나온 사람중에서 최하라고 생각하는데,

노래부를 때 표정과 몸짓을 보면,

지나온 삶에 대한 절심함 같은 것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대중음악 듣고는 잘 안우는데,

임재범 무대는 노래도 노래겠지만,

무대에서의 그 절박한 심정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나더군요.



    • 앗, 저도 이소라와 임재범, 이렇게 딱 두 사람만 기억에 남던데. 두 사람 다 가사에 담긴 감정의 전달을 정말 훌륭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임재범에 대한 늦달님의 평에 완전히 공감합니다. 지지난주였나 BMK가 인터뷰에서 '가수 자체가 음악이다'는 식의 말을 했었는데, 임재범이 바로 그런 존재가 아닌가 싶어요. 살아온 삶이 그의 목소리를 만들고, 표정과 눈빛을 만들어서, 그 모든 게 합해져 음악이 되어 나오는 거죠. 무대 위에서 연출하는 게 아니고, 그냥 자기 자신이 음악이 되어 던져지는 느낌. 굉장해요.
    • 음색에서도 확실히 다르죠. 대기실서 김현식 노래 듣던데 둘 음색이 비슷한 것 같아요.

      아, 임재범 다음 곡이 김현식 노래라는 기사가 있네요. 그것도 유작인 6집에서라네요.
    • 마지막 인터뷰 보니 김연우씨도 그걸 정확히 알고 있더군요 ^^
    • 평소에 의사소통에서 서투르고 힘겨운 사람들이 예술을 하면 혼이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임재범을 보면서 또 한번 느낍니다.
    • 임재범이 가창력 최하는 아닌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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