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구장 근처에서 본 풍경

우연히 저녁때 야구장 옆 지하철역 근처에 갔더니, 길에 여기저기서 치킨을 팔더군요. 


순간 응??? 하다가 아 오늘 저녁 경기가 있나보다... 했는데,


앞쪽에는 상복(완전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 서넛이 치킨상자와 콜라(인지 맥주인지) 페트병이 든 비닐봉지를 들고 가더이다.

설마 빈소 들렀다가 야구 보러 온 팬들일까요.;

아니면 송 아나 사건과 상관없이 그냥 회사 관계자 문상다녀오는 길...?이라고 생각하기엔 지인이라면 초저녁에 문상 마치고 나왔다고 보긴 좀 이상하고.


뭔가 참 복잡다단한 기분이었어요. 나름의 조의 표시인가 싶기도 하고, Show must go on 인가 싶기도 하고.



    • 음...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오늘 아침에 발인 했어요. 사건과 관련되어 조문하고 온 것은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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