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재밌나요?

이번 주 일요일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하는데요.

 

이야기만 많이 들었지, 한 번도 감상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러닝타임도 무려 4시간에 육박하네요.

 

요즘 몸살을 달고 살아서... 볼까말까 고민이 많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은 감상 평 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ㅎㅎㅎ

    • 집에서 봤는데 괜찮았어요.

      하지만 극장에서 네시간 앉아 있진 못할 것 같아요. 휴식 시간 있으려나요...? ^^;
    • 한 번쯤 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저는 푹푹 찌는 한여름에 에어컨도 잘 안나오는데(아트시네마였던듯)서
      정말 더운 대만의 여름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봤습니다.영화가 길어 쉬는 시간도 있었죠.
      은근 즐거웠어요.(영화 내용은 즐겁다기보담은 좀 울적한 편)
      가능하시면 친구분과 같이, 음료수 같은거도 준비해 보시면 좋을듯.
    • 저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대만영화제 할 때 봤었는데 재밌습니다. 지루하지 않고요. 음악도 좋고.
      이번에 다시 보러 갈까 고민중이긴 한데...
      4시간이라는 시간 자체가 길기 때문에 저도 좀 고민이 되네요.
    • 음악이 좋다니 땡기는데요 ~ 거의 호평이니 보겠습니다 ㅎㅎㅎ 감사드려용 ~
    • 위대한 영화 중에 하나죠. 4시간인데도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보다보면 빨려들어가죠.
      게다가 복잡한 판권문제로 DVD & 블루레이 출시 가능성도 희박해 볼 기회도 많지 않구요.
    • 이영화를 이야기하면 항상 비정성시도 이야기 해야된다는......
    • 복잡한 판권문제는 뭔가요?
    • 안 보시면 후회하죠, 전 씨네21 10주년 영화제 때 봤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어요. 미친듯이 몰아쳐서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게 아니라, 호흡이 너무 좋아서 4시간 중에 덜어낼 장면이 없다는 게 저절로 납득이 되는 영화입니다. 울림도 크고요.
    • 개인적으로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하지만 10여년 전, 한 영화제에서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을 연이어 2번 본 뒤, 다시 만나지 못했다. 개봉은 취소되었고 비디오도 DVD도 나오지 않았다. 판권 소유가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불가능이란 말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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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씨네21 기자였던 김봉석씨 글입니다. DVD 같은 2차매체로 출시하려면 판권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 비디오나 DVD도 나오지 않았다니... 영상자료원이나 아트시네마가 가깝지 않은 사람들은 어케 봐야 하는건가요? ㅎㄷㄷ
    • 에드워드 양 영화가 [고령가...]말고도 다른영화들도 긴 영화들이 많은데 그것들도 지루하지 않고 빨려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습죠 ㅎㅎ
      [고령가..]는 판권문제가 복잡해서 dvd출시가 힘들다고 듣긴했는데, 감독이 타계하면서 판권자들이 의논해서 [고령가..]를 dvd출시한걸로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어둠의 경로로도 돌아다니긴 합니다만 화질이 필름 거의 고대로더군요. 다만 이번에 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하는건 복원작이라 화질이 엄청나게 좋을거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제가 이번에 에드워드 양의 [공포분자]를 포함 [애정만세][연연풍진]도 보았는데, 화질이 죽음이더라고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볼수있으면 꼭 보세요. 드라마라 지루할거 같지만 전혀 안지루해요.
      • 전 구린 화질로 봐서 아쉽네요.ㅠ 중자막과 영자막이 같이 나오는 영상이었는데 밝은 화면에선 흰 자막이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oTL

        하지만 우울한 네 시간 짜리 영화를 또 볼 엄두가 나지 않네요..


        이 영화 구하려고 대만 갔을 때 디비디 가게 뒤지고 (중국어를 몰라 한자로 써서 보여줬음 ㅋㅋ) 대만 옥션까지 뒤졌는데 없더군요. 원래 없는게 맞나봐요. 하나 그리고 둘 디비디는 천원짜리 필름 2.0에 끼워 줬는데.. 그 영화도 징하게 길지만 잘 봤어요. 그래도 역시 또 볼 엄두는 안나요.


        에드워드 양이 대만에선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맞나... 가물가물
    • 음, 저만 졸았나보군요 (...) 몇 년 전에 피프에서 상영할 때 친한언니가 꼭 다시 보고싶었던 작품이라고 해서 같이 봤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귀중한 기회였는지도 모르고 졸다 깨다 졸다 깨다 나왔어요. (에드워드 양의 다른 작품들은 재밌게 봤는데..)
      리플들 읽다보니 뭔가 굉장히 허투루 본 거 같아서 다시보고싶어집니다 +_+ 그렇다고 지루한 영화는 아니었거든요.
    • 소용덜이/애정만세는 차이밍량 감독 작품입니다.
    • 예전에 어느 더웠던 날, 아트시네마에서 좋아했던 누님 이랑 봤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도 좋고 동행인도 좋고 그래서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요. 기회되시면 꼭 보세요. 더불어 <하나 그리고 둘> 역시 최고입니다.
    • 메밀묵/ 에드워드 양의 [공포분자]를 포함 [애정만세],[연연풍진]도 보았는데, -> 이말의 뜻은 지금 영상자료원에서 복원전을 하는데 거기에서 상영하는 양덕창의 공포분자포함해서 연연풍자와 애정만세까지 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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