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곡을 들으며 인생을 마감하고 싶으세요?

좀 이상한 상상이긴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아닌 예상되는 죽음이라면


가장 사랑하는 음악을 들으며 죽고 싶어요.


저는 평소에도 계속 생각하던 건데..


딱 세 곡.

있어요.


1. 이소라 - 믿음

2. 루시드폴 - 사람들은 즐겁다

3. 재주소년 - 유년에게


이 곡들은 슬프면서 아름답고, 그립고.

그런 곡들이예요.


내가 사랑하는 곡들을 들으며 맞는 

생의 마지막 순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제가 좋아하는 소설의 담백하고 강하고 쿨하고 섹시하고 터프한 폭주족 언니 캐릭터는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 때 곁에 있는 연인에게 린킨파크의 faint를 가장 크게 틀어달라고 했어요. 그 이후로 전 그 노래를 들을 때면 그 캐릭터가 떠올라서 좋아요. 만약 그렇게 그 곡을 접하지 않았더라면 그 곡이 그렇게까지 좋게 들리진 않았을 거 같아요.
    • 저는 산울림의 안녕 이요
    • 단연 비틀즈.
      오브라디 오브라다 들으면서 웃으며 가고 싶어요.
    • 저는 Oasis의 Don't look back in anger.


    • 유언은 'So it goes' 가 좋겠군요. =_=
    • 행복한 노래 들으며 가고 싶어요. 터틀즈의 해피 투게더나..어쓰윈드앤파이어의 쎕템버99같은. 죽는순간 처음 들어본 노래여도 괜찮을것 같아요.^^
    •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지금 같아선 비틀즈가 떠오르네요. The Long and Winding Road.
    • 영화 [대부] 테마곡이요.
    • 마돈나의 80~90년대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으면서 죽고 싶어요.
    • 라밤바요. 바밤바 먹으면서 라밤바 들으며.. 바밤바는 농담입니다;;
    • 저는 박지윤의 '봄눈'이요
    • Slowdive 나 My Bloody Valentine 이요. 하늘로 올라가는게 느껴질 것 같네요. ㅎㅎㅎ
    • 척 맨조니의 Feel So Good
      존 레전드의 Coming Home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
    • 양방언의 風の誓い나 secret garden의 Atlanta를...
    • 언제나, 아이언앤 와인의 트래피즈 스윙어
    • 영화 "러브 액츄얼리" 초반, 리암 니슨의 부인 장례식에 흘러 나왔던 Bye Bye Baby 들으며 가는 것도 괜찮겠어요 ^^
    • 김동률의 '동반자'~
    • 저는 제 장례식때 틀려고 제가 좋아하는 곡들 리스트 만들고 있어요!
      장례식이 저만 빼고 제가 아는 지인 친구들 다 모아서 노는 축제라고 생각해서 ^^;;
      나중에 죽게 되면 혹시나 가족들이 장례식에서 음악 안 틀어 줄까봐 음악 틀어 달라고 유언에다가 써 놓을거에요 ㅋㅋ

      본문에 대한 답은...
      음... 운전하다가 몇 번 느껴 봤는데요,,
      한 여름 비 개인 오후에 구름 사이로 햇살이 슬그머니 비취는데
      Stockholm Cyclo의 Music is all this...(House Version)가 흘러 나오는거에요!
      그 때 아...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라고 느낀적은 있어요 ^^
    • 저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이소라 곡 중에 '희망'이라는 곡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소라 곡 맞는지요?
      아니면 7집 중 가제가 붙은 곡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제가 몰랐던 다른 곡이;
    • 찔레꽃님~ 제가 착각했네요. '믿음' 이라는 곡인데. 왜 희망이라고 써 놨나 ㅎㅎㅎㅎ
    • camel의 long goodbye가 좋겠어요
    • Creep 커버곡들이요.
    • 그 때 달라질 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이 노래요...

      http://youtu.be/T01c0hiyYEU

      http://youtu.be/R0xoMhCT-7A
    • 장례식에는 이만한 노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글라도스 - Still Alive
    • dress sexy at my funeral

      유언삼아...
    • 노래가 나오는구나 하며 그러면 좋겠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