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사태로 인터넷에서 루머가 생산/확대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것 같습니다. 어떤 팩트 하나만 콕 찝어서 싫어하는 연예인 대상으로 저격 루머 생산 -> 찌라시 기자들의 확대 재생산 -> 난무하는 카더라와 욕설, 악플... 말다툼 하나를 무슨 회칼로 사시미 뜬 마냥 부풀리는 작태하며.. 아 정말 피곤합니다. 이런 문화 어떻게 해야 고쳐지는 겁니까.
일밤 시청률이 1박2일 시작하기 전까지는 더 높은데 1박 2일 시작되면 역전되고 신입사원 시작하면 확 뒤집어져서 합계하면 저렇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남자의 자격은 역전한지 오래고 MBC 내부에서는 시간대를 1박2일하고 붙여보자는 이야기도 있다고 김어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그랬어요.
도대체 그 사람들이 방송외적으로 싸우거나 말거나 "꼭 짚고 넘어가야할 일"을 이 정도로 넘어가 주는 것처럼 구는 태도 되게 이상하네요. 마치 심판이라도 보는것처럼 횽아가 다 애정이 있어서 그래 다 너 잘되라고 그래 하는 식으로 합리화 시키면서 입방아 찢다가 결국 일을 망쳐놓는게 누군지.
싸우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준 거 아니면, 싸웠는지 말았는지 알 필요조차 없는 일들을 여기저기 퍼나르고 무슨 일이냐 밝혀라 난리치는 사람들 이해못하겠어요. 가수들은 싸우면 안 됩니까? 난동이고 폭행이고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고소를 하든지 말든지 화해를 하든지 말든지. 뭘 노리고 이런 기사들이 나오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연예인 될 능력이 없어서 연예인 안 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 그냥 노래나 들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