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요저번에 114달러에 풀린 스페셜 오퍼 킨들을 살까말까 몇일째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분명히 영어원서를 많이 읽고 또 주로 책을 사 보는 편이긴 한데요, 뭔가 확 '아 이건 사야하는 거구나...'하고 확신이 안오네요. 네이버에 있는 까페를 들락날락 해봐도 고민만 더 해갈뿐;; 예전에 가격이 확 비쌌을 때는 사고싶어도 아예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었는데 가격이  떨어지니까 또 그 나름의 고민이 있군요.

듀게에 책 많이 읽는 분들 꽤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그 중에서 킨들 사신 분들 만족하고 계신가요?

    • 전 만족합니다만 지금 사겠냐고 물으면 글쎄... 3이 나온게 작년 여름인가 그렇거든요. 후속작 연내에 나오지 않을까요.
    • 빠삐용/ 올해 나온다고는 하던데 글쎄요, 일단 기다림이 고된 일이기도 하고^^; 4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해도 114달러정도의 저가로 살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요. 아직 여유가 없는 학생이다보니 이,삼만원이라도 아끼고 싶은 마음이~
      그래도 다음모델을 산다는 건 생각 못했던 점인데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네요. 감사합니다ㅋ
    • 기계는 좋은데 한국에서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ip 우회 프로그램까지 써가며 책마다 2달러씩 더 부과되는(심지어 공짜책까지) 것 피하고
      머리 쥐나게 이것저것 건드려야 겨우 볼 만한 한글 폰트 깔고 등등.

      그런데, 어차피 다음 모델이래봐야 컬러일 게 뻔한데 반즈앤노블의 누크 컬러를 보니 역시나 눈 피곤해요.
      그러느니 확 눈 더 피곤하지만 국내 이북 포함 거의 모든 이북 가능한 아이패드 쓰고 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저작권 지난 고전 같은 거 주로 읽으신다면야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등 공짜로 구할 수 있는 게 엄청 많고요.
      저작권 안 지난 요즘 책은...
      저 같은 경우는 읽고 싶은 책의 삼분의 일 정도는 나와 있더군요.
      한국의 경우는 사고 싶은 책 위시 리스트 백 권 꼽으면 그 중 전자책 나와 있는 건 한 권이나 될까.
    • 분명히 영어원서를 많이 읽고 또 주로 책을 사 보는 편이시라면, 뭔가 확 '아 이건 사셔도 되시겠구나...' 전 원서를 무리없이 읽을 수준이 아님에도 만족만족
    • 무척 만족하고 있어요. 전 킨들을 사기 전까지 프린터로 일일이 인쇄를 해서 글을 읽던 사람인데 킨들을 사고난 후부터는 인쇄기를 켤 일이 거의 없습니다. 활자도 일반 원서보다 선명하고 눈도 덜 피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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