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감상을 방해하는 경우(나가수 이야기 아닙니다.)

제목만 봐선 나가수 이야기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족을 붙였네요.

 

팀 보울러의 프로즌 파이어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평이 워낙 좋아서 집어들었습니다.

 

작가의 대표작이라는 리버 보이는 읽어본 적도 없고 이 책이 처음이긴 한데 도저히 공감이 안가네요.

 

개인적으로 유사한 경험을 겪으며 자란 사람으로서, 등장 인물들의 심리 상태나 사건에 대한 반응이 그냥 남의 일 처럼 느껴집니다.

 

내용에 집중할 수도 없고 불쾌한 느낌만 한가득. 

 

별 굴곡없이 자란 어른이 대충 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 하고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내놓은 자위용 소설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이렇게 말하면 광역 도발인가요

 

하여간 읽는 것만으로 불쾌해지는 소설도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감상은 대부분 호평인 것을 보니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거겠죠...쩝...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