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성 뒤늦은 챔스리그 결승전 이야기..

전반 10분(맨유가 잘 굴러갔다는..)은 자다가 못봐서 모르겠는데..바르샤의 축구는 마치 유기체 같더군요..패스가 흐르는 게 마치 핏줄따라 피가 흐르는 것 같더군요..그리고 사비라는 선수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몰랐는데..메시가 심장이었다면 사비는 두뇌더군요..해설자의 말처럼..요소요소 잘 꽂아넣는게..우리나라가 2002년에 스페인하고 0:0까지 간것도 정말 대단한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저런 선수들이 우글우글했을 스페인하고..

 

검색하다보니 수원삼성시절에 차붐은 바르샤를 1:0으로 발르기도 했네요..헉

    • 그때는 친선경기였고 지금의 완성된 바르샤가 아니였지요.
      (뭐 친선경기였다고 해도 작년 서울과의 친선경기 생각하면...;;;;)
    • 사비 (공격수도 아닌데) 유로2008 때 MVP였지요. 스페인(=바르샤)향후 몇년까지 정말 최고일 것 같아요. 이런 팀이 있다는 건 축구팬으로서 알흠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저번 월드컵을 우승한게 우연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
    • 한국인 입장에선 익숙한 경기흐름인데 현지 맨유팬 입장에선 상당히 충격적이었을듯.... 정말 농락 그 자체더군요....
    • 샤비 패스에는 새삼 소름이 돋았어요. 그 공간을 보는 것도 대단하지만
      정확히 패스를 넘겨주는 건 정말 언제봐도 신기명기;;
      저는 그 때 차붐이 레이카르트의 바르샤와 친선경기 했을 때 그 경기 보러갔었는데
      그 때도 멤버는 쟁쟁했지만 지금의 완성형 바르샤를 보면 그 땐 옹알이 수준;ㅎ
      참, 그 날은 바르샤 경기력 자체가 매우 피곤해보이고 별로이기도 했어요.
    • whitesun/메시,사비,부스케츠,이니에스타 등의 성장도 있었겠지만,
      전 펩이 오면서 지금의 바르샤가 완성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경력이 적어서 명장이다!라고 대놓고 말하긴 저어하지만(그래도 3년동안 챔스2번을 먹었지요.^^),
      한 10년 뒤면 이 친구 정말 좋은 감독이란걸 알게되겠죠.
    • 2002스페인보다 지금의 바르셀로나 구성이 베스트로 따지면 더 좋죠. 일단 메시가 있고 감독이 펩이니까요.
      일단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젊으니 몇 년은 더 눈이 즐겁지 않을까 싶네요. 올 시즌 전에는 푸욜 나갈 때를 꽤 걱정했던 걸로 아는데 푸욜이 후반기를 통으로 날려먹었음에도 크게 무리가 없었죠. 마스체라노가 수미백업(... 에서 수비로 보직을 거의 바꿨음에도 잘 해 줬죠. 2,3년 후의 샤비의 대체자는 요즘 이니에스타나 메시가 샤비룰까지 할 수 있고 (뭐.. 세스크가 올 가능성도 있지만 .... )가장 큰 문제는 펩이겠죠. 내년 이후엔 그만 둘 뉘앙스가 강해서. 다른 감독들이 온다 해도 펩처럼 하긴 어려울 거에요.
    • 차붐수원과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2004년이었죠. 당시 바르샤는 가벼운 친선전으로(그래도 작년 올스타전 수준으로 대놓고 돈이나 벌고 가자 수준은 아니었지만.)여긴 반면, 수원은 "제대로 붙어보자."였기에 바르샤가 당황한 게 컸고요. 골 자체도 프리킥 상황에서 설렁설렁 벽 세워놓고 있다가 제대로 한 방 먹은 것...

      예상치 못한 골 먹은 직후 짜증 버럭버럭 내던 호나우딩요를 보며 신나게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전 수원팬;.)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2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