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맛없었던 라면이 뭔가요?

전 샤우면이요.

새로 나온 라면은 꼭 먹어보는 라면덕후 이런 것도 아니지만 박중훈이 후루룩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동생들과 돈을 모아 세개를 사와서 끓여먹었어요.  그런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맛이었어요. 지금은 기억도 안 나지만요.

결국은 제 몫으로 끓인 걸 억지로 먹고 동생들은 가위 바위 보 해서 지는 사람이 한입씩 먹기 해서 겨우 없앴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같으면 이런 건 못먹어 하고 버렸을 텐데 그 당시만 해도 먹는 거 버리면 죄받는다고 굳게 믿던 시절이라서요.

나중에 머나먼 쏭바강에서 박중훈이  베트남국수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 면 맛있게 먹는 것도 타고난 연기력인지...

오늘 라면 얘기 끝에 어느 분이 106 라면이란 게 가장 맛없었다는 댓글을 달아서 생각이 났어요.

 

그건 그렇고 처음 신라면 나왔을 때는 무척 매웠는데 요즘은 그냥 그런 맛이에요. 익숙해져서일까요, 아니면 매운맛을 순화시킨 걸까요?

    • 컵라면까지 포함한다면,
      오뚜기 김치면 큰사발.

      제가 입이 심하게 깁니다(응?!).
      왠만한건 끝까지 다 먹습니다.
      헌데 이건 먹다가 변기통에 버렸어요.

      두번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런 맛.
    • 삼보 곱배기 라면 먹어본 사람 여기 붙어라. 나이 다 탄로난다
    • 본문만 봐서는 배가 덜 고팠군요
    • 무파마. 밀가루 냄새 쩔어요.
    • 농심 찰비빔면
      팔도꺼가 없어서 대용으로 샀다가 면만 과자처럼 살짝 구워먹었어요.
    • 전 빨계떡 라면이요. '이게 뭐꼬!' 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더군요. -_-;
    • 지금은 없어진 빙그레 라면들이요
      하나같이 다 쉣! 이였던 기억이...
    • 하하 또 기억났다 한국 야쿠르트 클로렐라 라면
    • 아... 저 클로렐라 라면 좀 좋아했...;; 면빨이 초록색인가 그랬죠? 추억 폭발이네요. -ㅅ-;;
    • 오뚜기 김치라면 정말 맛없었죠. 라면사리 사다 다시다 넣고 끓여먹는 게 더 맛있을듯.
    • 무파마. 그 알수없는 알싸한 맛이 너무 싫었어요.
    • 삼육 뉴스타트 라면
    • 찰비빔면은 팔도 비빔면과 비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지 않나요?
      제가 아는 누군가는 팔도 비빔면보다 맛있다고 하던데요
      (역시 입맛은 제각각인가 봅니다)
    • 저도 크로렐라인지 클로렐라인지 그거 말하러 들어왔어요. 쇠고기 참깨 클로렐라 삼총사였죠. 삼보였나요? 전 청보로 잘못 기억하고 있었네요. 아니면 또 다른 건가...고 이주일 씨가 광고했던 거요. 그 라면은 전체적으로 맛이 조금씩 없었던 것 같아요.
    • 전 너구리 ㅠㅠ 제가 버섯을 싫어해서 그 버섯(이었나 다시마였나... 다시마도 좀 싫어하고 ㅠㅠ) 냄새가 참을 수가 없었어요 크앙
    • 저도 너구리,전에 부모님이 한 박스 사놔서 억지로 먹느라 혼났어요.(맛 없으면 안먹으면되는데 라면을 워낙 좋아하는데 다른 사면 사기도 뭐해서 ..)
      스프에 미역들어간 것도 싫어요.안성탕면은 맛있는데 스프의 그 미역이 너무 싫어요.
      그리고 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옛날에 나왔던 농심 메밀소바 한입 먹고 버렸어요.
    • 물 많이 넣은 라면이요!
    • 저도 클로렐라 라면 좋아했는데요...
    • 그거 이상한 매력이 있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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