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분에게 선물할만한 SF소설은 뭐가 있을까요?

-이번 주말에 친한 이성 친구와 만납니다. 전에 선물로 책 한권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뭘 주어야 할지 고민되네요.

 

-원래는 솔라리스나 멸종을 선물하려했지만 인터넷 서점 모두 품절 크리. 혹시나해서 오프라인 서점도 돌아봤지만 없네요. 좌절....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막상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려니 실마리가 안 잡히네요.  이왕이면 장편이 더 낫다고 했으니 장편으로만 한정...

 

-생각이 안 나네요. 일반인도 읽기 쉽고 경이감과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소프트한 SF 소설...뭐가 있을까요?

    • 역시 어슐러 르귄 작품들 ... ?
      은 입문자에게는 너무 하드코어한가 =_=
    • '라마와의 랑데뷰'를 거론하면 욕먹으려나요?
    • 노인의 전쟁...? 보영님의 단편집도 괜찮지 않나요? sf 선물할 땐 이 두작품을 하는데 실패본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 영원한 전쟁...시공을 초월한 순정파 러브스토리죠. 다소 무거운 게 흠

      유령여단...여성이 주인공이고 말씀하신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만 전작 노인의 전쟁을 먼저 읽어야 하죠. 하지만 유령여단만 읽어도 큰 지장은 없을 거에요.
    • 어둠의 왼손? '빼앗긴 자들'도 커플 이야기죠, 나름.
      라고 쓰고보니, 이 왠 여성 독자에 대한 편견? 띠요오오오잉~~~~~~! @,.@;;;;
      여성인가 남성인가보다는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추천 도서가 달라질 듯요.
    • 저도 노인의 전쟁 추천합니다.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1권이나, 마일즈의 전쟁도 좋을 듯 합니다.
    • 저도 김보영님 단편집 추천!!
      아니면 [어둠의 속도]나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추천.
    • '유년기의 끝'은 어떤가요.
      명성에 비하면 매우 쉽게쉽게 읽히고 경외감과 재미도 만족시키고.
    • 르귄도 입문자용 있잖아요. 아니면 젤라즈니요...여름이니까 엔더의 게임도 추천
    • 유디트/ 엔더의 게임은 역시 여름에 어울리죠 !!
    • 여성이라면 한국의 가벼운 SF 단편집들도 괜찮을걸요. U,robot이나 아빠의 우주여행 같은 건 예쁘게 나와서. 거울에서 나왔던 단편집도 구하실 수 있다면 판형도 그렇고 딱 좋을 거 같은데요.
    • 별의 계승자는 어떻습니까.
    • 왜 아무도 듀나님 책은 추천 안하시는 겁니까;;;;그런 의미로 대리전 추천합니다.
    • 아 탐스타인님 댓글을 보고 아차! 하고 -_-;; 그런 의미에서 듀나님의 [태평양 횡단특급]과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를 강력하게 추천...
    •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쉽고 잼나용 ㅎㅎ
    • 빼앗긴 자들이나 어둠의 왼손이라면 그런대로 좋지 않을까요.
    • 태평양횡단특급, 세상이 아직 끝나기 10억년 전,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노인의 전쟁, 아이작 아시모프 창작소설집
    • 제가 그 여자 일반인이고 하드코어 SF는 못읽지만 태평양 횡단특급, 빼앗긴 자들, 바람의 열두방향,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와 경이감 느끼면서 읽었습니다.
    • 코니 윌리스의 <개는 말할것도 없고> 추천합니다.
      제인 오스틴풍이 가미된 SF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화씨911, 장편도 상관없다면 르귄할매의 땅바다 1편. 아 땅바다는 SF가 아닌가?
    •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괜찮을 것 같아요.
    • 랜달 개릿의 다아시 경 시리즈는 어떤가요?
    • 레이 브래드버리의 작품들 좋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천 -_-
    • 평소에 SF를 안 읽으시는 분이라면 유년기의 끝이 어떨까 해요. 여름으로 가는 문도 좋구요.
      저의 경우 노인의 전쟁은 그냥 그랬어요. 자꾸 아바타랑 겹치기도 하고
      저의 SF 입문은 그리폰 북스에서 나온 디어도어 스터전의 인간을 넘어서 였던 기억이 나네요.
    • <개는 말할것도 없고>에 한표더 던집니다. 시간여행물 이기는 한데 가벼운 추리소설 베이스에 이것저것 잘 버무려 놓아서 두껍긴 하지만 잘 읽히는 편입니다.
      그외에는 조나단 캐롤이나 로저 젤라즈니소설은 어떤거라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장르 구분으로서 SF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초심자 여성분이라면 '이갈리아의 딸들' 추천합니다,
    • 이 글에 30개의 리플이 달렸는데 앨저논에게 꽃다발을이 없다니??
    • 취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원래 진지한 주제의식을 가진 (순수)문학 쪽을 좋아한다면... 당신 인생의 이야기, 혹은 르귄의 소설들
      로맨스 소설이 취향이거나 여자를 아끼는 신사 마초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로저 젤라즈니의 소설들...
      근데 의외로 라마 같은 거 은근히 재밌어요. 유년기의 끝... 종류의 그 작가님 소설들... 아 완전 유명한 사람인데 이름 생각이 안나네요.
      추천도서 목록이 겹치네요. 어쨌든 취향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장르 팬이 아니지만, Never Let Me Go도 좋을 것 같아요.
    • 개는 말할것도 없고 추천이 많군요. 전 그 책 읽다가 던져버렸는데..ㅡㅡ;
      저라면 르귄 여사 책들이요. 제가 그렇게 입문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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