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엇, 백조가 날 수 있었어요?

깊이 생각한 적도 없지만 막연하게 오리나 닭 정도 수준으로 날겠거니 했는데 장거리로 날 수 있나 보네요?

방금 미운 오리 새끼 동화를 봤는데 백조가 하늘에서 훨훨 날아 세상을 보더라고요.

저한테는 파인애플이 어디 열리는가 하는 것만큼 충격적입니다.
    • 당근이죠. 심지어 성질 사나워 접근하는 사람도 물어대는 대형조류입니당.(거위를 떠올리시면 비슷)
    • 이차충격. 거위도 그렇 멀리 날아요? (떠올릴 아는 거위가 없어요.--;)
      전에 저희 골목 끝에 있는 집에서 거위를 키워서 거위 사나운 건 경험했어요. ㅎㅎ 걔네는 푸드덕푸드덕 가까운 곳만 날아다니던데 게을러서 그랬나 봐요. 백조는 실생황에서 본 적이 없고요.
    • 아뇨,^^ 거위 사나운거랑 비슷하다고요. 저희 언니가 어릴때 시골 놀러갔다가 호수에서 백조 몇마리를 보고 예뻐서 가까이 갔는데요. 그야말로 꽥꽥 거리면서 달려들어서 혼비백산 도망쳤대요. ㅎㅎ그 까만 발이며 부리가 그렇게 무서웠다고.
    • 으...그 큰 몸이 날아다니는 거 생각하니까 진짜 무섭네요. ㅎㅎ
    • 백조왕자에서도 백조들이 화형당하는 공주에게 날아오지 않나요?어렸을 때 인상깊었던 장면
    • 아 맞아요. 그러고 보니 날아왔던 것 같네요. 전 백조왕자에서 마지막 옷 한 벌을 완성 못해서 막내 오빠 팔 하나 백조 날개였던 게 워낙 깊이 남았어요. 안타까움이라는 걸 그때 처음 안 것 같아요.
    • 옛날 집에선 개 대신에 거위를 길러 도둑으로부터 집을 지키기도 했다죠. ^^
      그리고 거위와 비슷한 야생조류는 백조보다는 기러기입니다. 닐스의 이상한 여행에서는 집에서 기르던 거위가 '동족의 부름'에 끌려 같이 날아다니고 나중엔 결혼까지 하죠.
    • 지나가다가/ 사나운 것만 거위와 백조가 비슷하다고 쓴건데요. 기러기를 개량한 게 거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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