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감정의 바닥을 치는 영화 없을까요.

우울해요.

별 일이 있는 건 아니구요.

그냥 마음이 어딘가 깊은 수면에 있네요.

 

저는 우울할 때 주로 혼자서 우울한 음악 들으면서 그림 그리고,

우울한 감정 속에 있으면서 자기연민을 좀 즐기는 편이에요.

 

음악은 라디오헤드나 데미안라이스, 넬, 이소라 등 노래 들으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은 그림 그릴 힘도 없구요.

다만 시청각을 어딘가에 다 몰입하고 싶네요.

문장정리가 안되요.

 

여튼,

감정의 바닥을 칠 수 있는 지독하게 우울한 영화 없을까요?

국내외 상관 없구요.

    • 전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이 그랬어요.
    • 끔찍하게 우울하고 멍한 영화가 있긴 한데, 보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레퀴엠.


    • 추천합니다.
    • 미스터빈 같이 대사없는 코미디 영화 어떨까요. 가끔 어떤 에피소드는 삶의 애환도 닮고 있어요. 아님 스포츠영화
    • 몬스터
      천상의 피조물
      엘리펀트
      아무도 모른다
      릴리슈슈의 모든 것
      미스트
    • 릴리슈슈의 모든 것과 엘리펀트 미스트 세개 저도 추천요.
    • 어플릭션,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등이 우선 기억나네요
    • 지아장커 '스틸 라이프' /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씨 인사이드' / 허우샤오시엔 '비정성시' 추천인데 보셨을 듯...
      유현목 감독 오발탄같은 옛 한국영화도 그런 거 많죠. 저에게 김기영 감독 디비디 컬렉션 있는데 빌려드리고 싶습니다. 감정 바닥으로는 세계 으뜸임.
    • 저도 '밀양', '파주', '아무도 모른다' 추천이요.
    • 클로드 소테의 "un couer en hiver"가 그렇던데요.
    • 저는 팻걸이랑 스위밍풀, 어톤먼트.
    • Never Let Me Go
      그리고 같은 앤드류 가필드가 나오는 Boy A까지 보시면 그야말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죠;

    • 많이 있는데 최근거는 '세상의 모든계절',
      오즈 야스지로의 칼라판 '부초' 난 이거 보고 엉엉 울었어요.
      왜 이게 없을까요? 테오 앙겔로풀로스 '안개속의 풍경'
      우울의 끝을 보여주는 알렉산더 소쿠로프의 '어머니와 아들'
    • 로셀리니의 '독일영년'이요.
    • 거스반 산트의 '파라노이드 파크'
      사실 우울의 종결자는 '식스핏언더'를 몇일동안 계속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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