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한류 열풍을 느끼다
아까 저녁 때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신나라레코드 주최로 FT 아일랜드 사인회가 열렸어요.
우연히 지나가다 봤는데 아이파크몰에 그 이벤트 광장 있잖아요.
거기서 사인회를 하고 있더군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고 광장에 놓여진 간이 의자가 3분의 2가량 차 있는 정도.
사인을 받는 줄도 그리 길게 늘어서 있지 않았습니다.
주최측에서 통제를 잘 해서 줄을 서 있는 인원은 얼마 안 되고 나머진 앉아서 기다리더라고요.
그 모습이 좀 한산해 보이길래 지나가며 쟤넨 인기 별로 없나봐. 이런 얘길 했는데
밥 먹고 오니 사인회가 끝나고 인사를 하더군요. 인사를 할 땐 격한 꺅꺅 소리도 좀 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가수들이 자리를 뜨고 광장에 있던 여성팬들도 우르르 자리르 뜨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여자분들 차림새가 하나같이 어딘가 이질적이었어요. 네, 제목에서 짐작하셨겠지만 거기에 모여있던 인파의 거의 대부분이
일본 여성들이더군요. 우연히 아이파크몰에 들렸던 일본 여성들이 FT아일랜드가 사인회를 하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모였던 것은 아닐테고,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모인 인파였겠죠?
공연도 아니고 사인회를 위해 그 많은 일본 여성들이 모이다니..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물론 겸사겸사 관광도 즐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