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젊음 찬양, 어림 찬양도 돈타령 얼굴타령과 함께 부쩍 최근에 잦아진 느낌이라 한 편 씁쓸합니다. 젊고 어리고 돈 많고 예쁜 것 좋아하는 건 본능이지만 도가 넘어간 기분이에요. 정작 승자는 극소수인데 모두를 채찍질하고 있달까요. 시대가 이렇지 않다면 과연 저런 착각이 그렇게 많았을까 싶어서요.(다시 보니 이 문장 웃겨요. 이렇지 저런 그렇게가 한 문장에 들었네요.)
저는 난 나이보다 젊고 생각 열려있다..라는 착각을 하고 사는게 아닌지 많이 생각해요. 거의 자기전에 한번쯤은 하루 일을 반성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스스로 "열려있다" 라고 만족하게 되진 않더라고요. (되면 그거대로 자뻑이겠지만) 생각이 열려있다고 착각하는거.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