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디지털 이슈상품은 아이폰4가 아닐 것

네 그것은 저만의 생각을 고려한 발표입니다.

 

바로 닌텐도-3DS!!!

 

두둥

 

많은 휴대용 게임기로서의 장점에서 더 앞서 나간 닌텐도의 작품

 

그렇지만 영상을 보여줄 만한게 없어요. 현재 있는 데모 영상을 촬영한 것들은 카메라로 찍었기 때문에 효과가 별로 안보이죠.

그래서 닌텐도도 트레일러를 그냥 추상적인 이미지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심심하니 하나 띄우죠.

 

 

그냥 예전 게임 신작이래요. 이번 3DS 작품으로 나올텐데 이게 입체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그걸 노린거네요.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나서 느낀건 뭐가 어때서 좋다는 거보다 그냥 여러가지 조화롭게 잘 이뤄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닌텐도DS 히트시절이나 아이팟시절의 제품들을 보는 듯 하죠. 몇 가지의 단점도 있지만 그런건 사용자들에게 둔감하게 다가옵니다. 히트상품은 항상 그래왔죠.

 

이정도면 이제 NDS에서도 성능이 부족하다 느끼지 않아요. 해상도도 더 올리고 그래픽도 더 높아질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정도면 충분하죠.

휴대용 시장에서 중요했던 건 기기의 성능만큼 그와 함께 하는 게임들이 수준을 따라올 수 있느냐가 제품의 성패를 좌우했으니까요. 게임 제작사들도 고려해서 만들어야죠.

 

제가 원하는 가격대는 제품 + 게임 + 필요한 악세서리 패키지로 해서 30만원 이하입니다. 또 이정도가 가장 잘 먹힐 선이라고 봐요. 일본은 크리스마스 시즌 전 발매가 유력하다는데 한국은 그보다는 늦겠죠. 하지만 전 아이폰3GS로도 많은 요구들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4보단 닌텐도의 제품의 반응이 더 클거라 봐요. 둘 다 경제현상과 무관하다고 할 정도로 잘 나가는 제품들이고 경쟁사도 아니지만 휴대시장이 격변하면서 만나는 접점들이 꽤 있죠.

 

닌텐도3DS에서 외견만 변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후속기종에선 배터리를 사용자가 갈아끼울 수 있도록 하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기에 흥분하고 싶지 않는데 닌텐도가 굳이 사고 싶게 만들었어요.

    • 패널이 2중이라기보다 소프트에서 해상도를 반으로 나눠서 쓰는걸로 알아요. 입체를 볼려면 해상도가 반으로 줄어들지만 깊이감이 생기고 줄어든 해상도도 NDS보다 높죠. 현재로서는 링크거신 것처럼 세로로는 구현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또 가로화면에서 좌우로 움직이면 화면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도 있구요. 그런 단점들은 별 문제없게 느껴지도록 제품을 만든 것이 망할 닌텐도죠.
    • 화면이 들어가보이는 입체만 구현하는 건 아니고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더군요.
      http://www.3d-forums.com/autostereoscopic-displays-t1.html
      Parallax Barrier 방식이 3DS가 입체화면을 구현할 때의 방식이라는데 저 배리어를 통해 각각 전달함으로서 우리가 입체화면을 느끼게 만든다는 건데 2D 전환할 때엔 픽셀이 합쳐지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안경없이 보는 방식의 단점이지만 안경끼는 거보단 훨씬 낫죠.
    • 제 입장에서는 안경없는 입체효과는 혁신적이긴 하지만, 부수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과거에 혁신을 추구했던 기기들... 닌텐도 버츄얼 보이 같은 건 얘기할 필요도 없는 거고요.
      성공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닌텐도 위나 아이폰의 증감현실 게임 같은 것들도 하드코어 게이머를 만족시키지는 못하죠.
      하드코어 게이머를 충족시키는 좋은 게임기의 요건은 높은 스펙과 다양한 서드파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3DS는 그런 요건을 충족하는 기기이고 그것 때문에 기대하는 중이에요.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즈'의 트레일러를 보니 두근두근하네요.
    • 휴대용이든 거치형이든 게임시장에서 스펙만을 바라보다 많은 걸 놓친 경험을 통해 소니나 마소도 점점 닌텐도의 장점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 닌텐도 덕분에 서드파티의 수 자체가 아니라 그 서드파티들이 게임기 본연의 컨셉과 확실히 어우러지는 게임들의 발매가 함께 이루어졌을 때 그 게임기가 비로소 역할을 다한다는 걸 이제는 누구나 알게 됐죠.

      과거의 높은 성능의 닌텐도와는 달리 언제부턴가 거의 하드코어 유저층을 외면하다시피 했어요. 기술에 얽매여서 실패한 과거가 있고 그걸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3DS가 하드코어 시장마저 노리는 기계라고 보이진 않아요. 그러나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기계의 스펙만이 아닌 게임과 함께하는 게임기로서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만큼의 능력과 조건을 갖춘 가장 유력한 회사는 닌텐도에요. 기존의 닌텐도 기기의 성능에 부족함을 느꼈던 사람들도 지금만큼은 닌텐도에게서 뭔지는 몰라도 놀랄만한 게 나올거라 믿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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