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철렁한 뉴스 - 12세소년 살인범

  


美, 12세 소년에게 '종신형' 선고? "미국 처벌 역사상 처음"

 -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43&newsid=20110608085731041&p=akn

기사의 헤드라인은 저열한 선정성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검사가 구형을 그렇게 하였을 뿐이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변호인단의 논리가 더 설득력이 있게 느껴지구요.

여하간

기사내용을 읽어내려가면서 그 짧은 순간에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며 말미에 이르러 탄식과 함께 알 수 없는 연민이....;

저 아이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무책임하게 아이를 낳고싸지른 그 아이들의 인생마저 망치는 저런 사람들을 과연 부모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종신형을 선고받아야할 사람들은 저런 사람들이 아닐까요? 아니면 또 저 사람들이 저런 어른이 되게한 그 부모들 그 사회? 국가?


    • 12세면 엄연히 청소년인데 청소년이 아니라 성인으로 구형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우연히 본 미국형사드라마에서 미성년자를 성인으로 구형하는 나라는 미국말고 전세계에서도 몇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는 애초에 그런 구형이 가능하다는 것도 몰랐거든요.
    • 아들이 12살인데 엄마가 25살이라니 설마 오타는 아닐테고 에휴 참 가슴이 먹먹해 지는 기사네요. 저 아이는 종신형 보다는 정신과 치료를 먼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이거 현지 기사로 보았는데요, 글 쓰신 분이 부모의 종신형 선고 이야기를 하셔서 부모 얘기하는 건데요, 친아빠는 여자가 임신하자마자 성범죄로 감옥에 가 있어서 본 적도 없고요. 열 두 살에 이 애를 혼자 낳은 얘 엄마(마음이 복잡해지죠, 엄마도 정말 그냥 애였으니까...)도 negligent homicide로 재판 받을 거라고 해요. 얘가 자기 동생을 죽이기 전에 이미 그 아기의 다리를 부러뜨린 적도 있대요. 욱해서 그런 게 아니라 상습적으로 아기를 때려 온 건데 애엄마는 형이 동생을 때린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동안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건 물론이고 계속 얘에게 아기를 보라고 맡겼대요. 그리고 만약 엄마가 아기를 그렇게 두 시간동안 내버려두지 않고 일찍 병원에 데려왔다면 아기는 분명히 살았을 거래요. 에휴.
    • 엄마, 큰 아들, 작은 아들 다 성이 다르군요. 가족의 비극이네요...
    • 최근 <범죄의 해부학>을 읽은 탓인가... 그다지 동정이 안 됩니다. 오히려 종신형을 받아서 사회에서 격리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같은 사건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도 연연생으로 태어난 동생들을 괴롭히다가 죽인 아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직 아동이라 처벌 없이 친척집에 맡겨진 걸로 알고있는데, 과거 듀게에도 올라왔었고 폰이라 그 뉴스를 찾긴 어렵네요.



      아이가 자라온 환경도 있겠지만, 그때 그 뉴스도 그렇고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에 질투심이 많은 아이가 있는 것 같아요.
    • 프루비던스 / 아직 선고 안 받았어요. 종신형을 '받는다면' 최연소일 것이란 얘기지 종신형을 받았다는 게 아닙니다. 기사에도, 이 글 본문에도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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