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성)드라마를 보고도..
이렇게 마구 흔들리는 제 감성이 너무 싫은데..오늘 최고의 사랑은 참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구요..우연히 생긴 거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남긴 흔적을 소중히 생각하는 거나..사랑하는 사람을 무작정 기다리는 거나..그리고 대사!정말 너무너무 홍자매 글 잘 써요..대사가 진짜 하나하나 따로 떼어놓으면 생뚱맞은데..너무 좋고..심지어는 대사때문에 허각의 노래도 마음을 울리더군요..
"구애정 네가 가져온 감자를 난 이만큼 키웠어 감자싹은 독이라는데 그냥 참고 키우니까 꽃이 필 것 같아. 난 고장나서 널 제대로 잡을 수 없어. 그러니까 이번엔 네가 와. 내가 멈추지 않고 움직일 수 있게 와서 충전해줘."
정말 한마디 한마디..가슴에 알알이 박히네요..소중했던 사랑을 놓쳐봤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써..하지못했던 가슴속에 남아있는 이야기가 활자체가 되서 흘러나오니..가슴이 아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