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식당



국회에 출장갔을 때, 점심 먹으려는데 카페테리아를 찾지 못해서 뱅뱅 돌다가 
용무가 있는 회의실 근처에 '의원식당'이라 써놓은 곳이 있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뭔가 선뜻 들어가기 어려운 분위기. 
방문객도 사용할 수 있느냐, 고 물었더니 가능하다는군요.

둘러보니 뭔가 옷차림이 단정하고 묵직한 
노신사숙녀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식사를 하는 중입니다.





이 날따라 메뉴가 하나뿐이라 직원이 괜찮으신가 물어봅니다. 
평소에는 A식과 B식이 있는 모양.... 7천원짜리라서 싼 편이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솔직히 여의도 물가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양호한 편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조미료가 별로 안 들어있다는 게.... 사실 정확히 얼마나 들어갔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내 식당의 그 '맛치도 알 만큼 조미료 범벅된' 밥보다는 훨씬 낫겠죠...;;)


어쨌거나 요새 먹부림 기행 별로 안 하는 와중에,
우연히 국회까지 정복(?) 했단 얘기....입니다.
+
이제 청와대랑 정부청사에 발도장 찍으면 3부 퀘스트 완성?[....]
    • 반찬 별로 없네요 저기서 혼자 먹을 때 어디에 앉는게 좋을까요
    • 밥에 뭘 타나...?
      왜 저 곳 밥을 많이 먹으면 사람이 이상해지는 걸까요?
      • 저걸 많이 먹어서 이상해지는게 아니라 이상한 사람들이 저 밥을 많이 먹는거 아닐까요. 밥은 죄가 없다고 호소해 봅니다 (...)
    • 저기 말고도 식당 여섯 군데 있는데 제일 싼데는 2천 5백원이더군요.
    • 닥터슬럼프/ 인의 장막 아닐까요.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민노당도 다들 들어가기 전엔 멀쩡한 사람들 많았죠.
    • 국회 내에서 가장 가성비가 안 좋기로 유명한 식당이죠. 심지어 지하1층의 2천몇백원짜리 식당보다도 못한 밥이 나올 때가 종종 있다고 할 정도로요.
      그냥 으언님들 어디 나가기 싫을 때나, 가벼운(?) 손님이랑 밥 먹을 때 등등등..이 용도이기 때문에 품질에 별로 신경 안 쓰는듯요. 경쟁체제도 아니고(사실은 이게 제일 중요한 이유일지도..).

      닥터슬럼프/ 밥은 죄가 없습니다...2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2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