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가수다 (6/12) 재밌었던 장면 몇 가지
1. 이소라
자연스럽게 사회를 보다가, 자기 차례가 되니까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아서 감정을 가다듬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표정을 하다가,
아니 이 분위기는? 하는 듯 한 어리버리한 표정을 짓더니 '내가 사회자라는 걸 까먹었다' 고 말하는 장면. 아, 전 이소라 씨의 이런 자연스러운 개그가 너무 좋네요.
(그래서 제발 사회만이라도 계속 해줘요.)
2. 박정현
로이배티님도 언급하셨지만, 앞서 공연한 김범수가 너무 재밌는 공연을 보여주자, 김범수의 마지막 깝치는(?) 부분의 음악이 흘러나올 때,
'나 지금 이 노래 들으면 안 되는데, 나의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 (본인이 부를 가사) 나 이런 거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데'
정말 귀엽고 웃겼어요.
3. 김범수
공연을 마치고, 자신의 '겟 올롸잇'이 초반에 마이크를 살짝 떨어뜨리면서 '올롸잇'이 돼버려 아쉽다며, 마지막까지 개그 욕심을 버리지 않았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