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소나기로 길거리에 고립

자전거 타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져서 급하게 자전거 세워놓고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금 카페에서 나온지라 또 카페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일요일이 아니라서 전철타기도 객쩍어요
여기는 홍대 근처고 집은 용산즈음인데 동생에게 전화해보니 거긴 맑대요
하루종일 쨍쨍하다 이게 무슨 조화랍니까 ㅠㅠ
상쾌하게 자전거 타고 집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최사나 닥본사하려고 했건만!!!ㅠㅠ

제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같은 비가 내리는걸까요...

집에 가고 싶어요 ...
    • 벚꽃동산님 댁이 용산 근처시군요.
      저도 마포같은 용산에 사는데 여기도 지금 비가 퍼붓고 있답니다. 빗소리가 시원하네요.
    • 초록미피님/저도 마포같은 용산이예요! 반갑습니다

      동생이 문자로 이제 집근처도 비온다고....

      집에가긴 틀린걸까요..
      • 우왁! 저도용산구민, 듀게에근처구민여러분이계시나봐요 :) 여긴비옵니다!!
    • 굶푸님/이제 좀 잦아들긴 하는데 문제는 오늘 메고 나온 백팩이 소가죽이라는거...게다가 넷북도 들었다는겁니다

      그것만 아니면 대충 맞고 가겠는데...

      쇼윈도에 비친 제 얼굴이 불경처럼 서러워 보입니다....
    • 비가 잦아들어서 근처 슈퍼로 와 우비사서 이제 출발합니다!

      이제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이예요 :-)
    • 어익후 마포같은 용산구민은 아니지만 저도 용산구주민이에요-!! 저희 집은 아직도 빗방울이 떨어지네요ㅎ
    • 점 잠실에서 한시간쯤 묶여있다가 조금이나마 잦아들었을 때 잽싸게 나가서 버스타고 들어왔네요. 이제 우산은 항시구비해야하나봐요
    • 이곳은 종로. 여기도 비 옵니다. 실내에 있어서 몰랐는데, 집에 가려고 나오니까 비 오더라구요. 그래서 비 맞고 왔죠. 흑흑.
    • 벚꽃동상님 농담센스 최고 ㅋ 그 시 제목을 이렇게 인용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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